정보공개 소송 쉬워진다제714호 각종 청구 및 소송 대행해주는 정보공개연구소 창립…공무원들의 배타적 자세 바꾸는 계기 ▣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제1조 목적.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에 대한 국민의 공개 청구 및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함...
선을 넘어 길을 만들다제714호 광기의 시절 ‘평화통일 방안’을 들고 임진강을 건넌 김낙중, 그리고 문익환, 임수경, 정주영 ▣ 김연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방북. 지금이야 흔한 일이다. 대북사업을 위해, 민간행사를 위해, 혹은 인도적 지원을 위해 민간인들...
[시사넌센스] 힘들다, 초라도 팔아야지제714호 ▣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서민으로 살아가기. 힘들다.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오른다. 6월6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학원비, 외식비, 아파트 관리비의 물가상승률은 5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월급쟁이는 받는 건 그대로인데 현기증 날 정도로 물가가 ...
6월10일 ‘국민주권’의 날제714호 ▣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지난 5월31일 시청 앞에 모인 10여만의 시민들은 드디어 청와대로 행진하기로 결정했다. 한 갈래는 남대문으로, 다른 한 갈래는 소공동을 돌아 종각에서 경복궁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고층빌딩으로 둘러싸인 서울 시내, 갑자기 이들 눈앞에 텅 ...
화엄 서울제714호 ▣ 박용현 한겨레21 편집장 piao@hani.co.kr 그해 유월은 불안과 설렘이 반분하고 있었습니다. 대기는 습기를 잔뜩 머금었고 거리에 나서면 끈적한 땀이 배었습니다. 가슴이 뛰고 또 두려웠습니다. 대학 새내기는 난생처음 불법의 거리에 뛰어들어, 낯익으면서도 낯선...
이동관의 ‘빼도 박도’ 못하는 땅제713호 땅값은 내리고 강제매각 대상에 양도세 중과… ‘다운 계약서’로 계약했으면 수천만원 내야 ▣ 춘천=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최근 몇 주 동안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한 ‘광우병 파동’으로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은 누구일까?...
남녀 임금 격차 62% 설명불가제713호 한국의 성별 임금차이는 OECD 평균의 두배, 생산성 차이가 아니니 ‘차별’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서비스업 시대, 디지털 시대, 그리고 디자인 시대다. 굴뚝 제조업 공장으로 상징되는 무거운 경제에서 이제 정보통신...
삼전도비여, 이제 푹 쉬시라제713호 문헌사료 고증 결과에 따라 원래 자리 찾아, 석촌동 주택가에서 롯데월드 코앞으로 ▣ 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370여 년 전 벌어졌던 ‘삼전도의 굴욕’이 제자리를 찾아가는가. 1637년 1월 조선 인조...
[장영권·영석·영만·영훈] “형님들, 회사 끝나고 봉사 한 판?”제713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있는 4형제가 있다. 1981년에 입사한 맏형 장영권(57·장비운영부)씨와 둘째 영석(55·1야드기술관리부)씨, 셋째 영만(48...
[월터 스핑크 ] 50년을 석굴에 파묻혀 살다제713호 ▣ 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정말 왕릉 밑에 묻히고 싶더라고요. 경주 무덤들은 단순한 모양이었지만, 옛 신라왕들의 묵직한 권위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손을 다소 떠는 푸른 눈의 노학자는 감개무량한 듯 운을 뗐다. 왕릉 주변을 거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