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인권OTL] 교장도 힘 빼는 게 대세!제729호 “학생인권만 강조하다 보니 교권은 온데간데없다.” “선생은 가해자고 학생만 피해자냐. 왜 학생들 인권만 얘기하느냐, 아이들로부터 폭행당하는 교사도 있다.” 9월23일 경기도 교육연수원장.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이 경기 지역 중·고교 교장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의 인권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제목...
[인권OTL-조국의 선언] 치유되지 않는 편견의 질병제729호 어린 시절 ‘아이의 간을 산 채로 빼먹는 문둥이’에 대한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다. 해방 뒤 1963년까지 한센인에게 가해졌던 강제격리, 강제노역, 강제단종 등은 숨기고 싶은 우리 속의 야만이다. 한센병은 유전되지 않고, 치료약을 먹으면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는 ...
[성일권] 한국에서 ‘르몽드’를 즐겨볼까요제729호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 바보 같은 진실은 바보같이 말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진실은 마음에 들지 않게 말하고, 슬픈 진실은 슬프게 말하라.” 기자라면 한 번쯤은 되뇌어보는 <르몽드>의 창간자 위베르 뵈브메리의 말이다. 권위지의 상징인 <르몽드&g...
[권명희] 기륭 복직 못하고 하늘로제729호 94일간의 단식을 마치고 이제 겨우 몸을 추스르기 시작한 김소연 기륭전자 분회장의 다리가 휘청했다. 1130여 일간 함께 투쟁해온 기륭 식구들도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2008년 9월25일 새벽, 기륭분회 권명희 조합원이 숨졌다. 향년 46살. 암 말기에도 투쟁과 투병을 같이 해오던 ...
[일어나라, 인권OTL] 제네바에서 한국에 쏠린 눈제729호 2008년은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국제사회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는 평화·개발·인권이 유엔과 국제사회의 핵심 주제임을 확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의 인권 상황을 유엔 인권 메커니즘을 통해 조명해보는 것은 매우 ...
산 사람 죽이고 죽은 사람 망명시키고제729호 정보는 당파적이다. 가치가 개입된다. 북한 정보야 오죽하겠는가? 확인이 어렵다. 경멸과 증오도 작용한다. 그래서 언론의 북한 보도는 ‘아니면 말고’가 다반사다. 언론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다. 정부는 북한 정보를 수집하는 수단을 갖고 있다. 첩보를 분류하고 평가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그래서 정부...
[시사브리핑] 회장님의 돈은 ‘관리’하지 ‘굴리지’ 않는다제729호 회장님의 돈은 ‘관리’하지 ‘굴리지’ 않는다 회장 소유의 200억원대 차명계좌를 관리하던 CJ의 전 재무팀장이 조폭에게 회장의 돈을 투자했다가 받지 못하자 살인을 청부했다. 언론은 엽기적인 사건이라 했지만 오히려 미스터리한 사건이다. 서울 경찰청은 이 사건을 6개월 가까이 내사하다 9월2...
[인터넷스타2.0] 무주택자 없애기제729호 ‘경제 살려봤어요? 안 살려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다른 건 몰라도 경제만큼은 자신 있다던 ‘경제의 달인’께서 집권하셨지만, 경제가 살아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참다 못한 국민들은 ‘너 나가’라며 뿅망치로 때리기라도 할 기세다. ‘MB식 경제’에 대한 실망감은 포털 사이트의 댓글에서도 신랄하게 드러...
[블로거21] 잉어와 돈까스제729호핑∼. 챔질 순간 고요한 수면을 가르듯 날아드는 소리. 초릿대와 물 아래 무언가를 사이에 두고 낚싯줄이 일자로 팽팽하게 펴지며 만들어내는 음향이다. 꾼들은 흔히 ‘피아노줄 튕기는 소리’로 표현한다. 피아노줄 튕기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 나는 거꾸로 낚싯줄로 피아노줄을 상상한다. 뭔가 묵직한 게 걸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고양이를 고양이라 못 부르고제729호고양이를 부를 때 사람들은 왜 ‘나비야’라고 하죠? 고양이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송은이) =그러면 ‘바둑이’로 불리는 강아지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마음이 상한다면 고양이보다는 나비 쪽이겠죠. 나방이라고 부르는 것도 아니고 나비라고 하는데 기분 나쁠 리가 있나요. 누가 송은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