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타2.0] ‘핑퐁 라이트’ 지만원제737호 “야구계에 홈런 제조기 이승엽이 있다면 극우계에는 망언 제조기 지만원이 있다.”(블로거 ‘명박을 쏘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을 난데없이 ‘좌파 여동생’으로 만들어버린 군사평론가 지만원씨. 지씨는 문씨가 지난 6년간 익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8억5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자 거침없는 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민원인은 생떼쟁이?제737호 서울 용산구청 앞을 지날 때마다 보게 되는 거대한 경고판이 있습니다. “구청에 와서 생떼거리를 쓰는 사람은 민주시민 대우를 받지 못하오니 제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볼 때마다 너무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빠요. ‘민원인=생떼쟁이’로 폄훼하는 용산구청의 태도는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궁금해요.(서울 강서구민...
[어눕 쿠마르 구룽] 한국에서 돌아온 민수씨제737호 “안녕하세요!” 네팔 카트만두의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한 남자가 인사를 건네왔다. 한국인 가이드겠거니, 고개를 돌리자 그가 서 있었다. 구릿빛 피부에 짙은 쌍커풀이 진 커다란 눈, 네팔 사람 어눕 쿠마르 구룽(40). 외우기 힘든 이름 대신 그냥 김민수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만원버스제737호 만원버스에서 자리 양보를 두고 실랑이 벌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가뜩이나 치민 짜증을 배가시킨다. 마땅히 붙잡을 손잡이도 찾지 못하고 어정쩡한 자세로 중심을 잡으며 앞뒤 사람 입냄새·땀냄새에 불쾌지수가 요즘의 환율 곡선을 탈 즈음 들려오는 50대 남성(빽빽한 승객들로 시야가 가려 직접 볼 수는 없으니 추정…
문근영 조부 무덤에서 부친 편지제737호 지난 11월14일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배우 문근영은 빨치산 슬하에서 자랐다’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씨가 문제삼은 ‘빨치산’은 2005년 4월 세상을 떠난 류낙진 옹이다. 그가 누구이길래 숨진 지 3년이 넘어서도 보수 논객의 입길에 오르내리는 걸까. 그의 생전 ...
[블로거21] 히틀러도 당했대제737호 오바마 말고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올 초 예언적인 명언을 남겼다. “밀물 때는 누구나 고상하게 수영을 즐기고 있는 듯하지만 썰물이 시작되면 누가 노팬티 상태로 탐닉하고 있었는지 드러날 것이다.” 밀물은 거품이고 탐욕의 알몸을 일시적으로 숨겨줬다. 거품이 썰물처럼 사라지면 공포가 밀물처럼 엄습한다. 인…
[시사브리핑] 5% → 4% → 2%제737호5% → 4% → 2% 뚝뚝 떨어진다. 정부의 내년 경제성장률 예측이 매달 1%포인트씩 주저앉는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광림 한나라당 의원이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이 2%대 중·후반으로 전망되지 않느냐”고 묻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하이, 존!” 오랜 친구 같은 약국제736호 “당신의 약국에 들어선 마리가 걷기 불편하다고 합니다. 마리는 배가 나와서 자신의 발에 손이 닿지 않는 상태고요. 마리를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겠습니까?” “어떤 신발을 신었나 보고 편한 신발을 신으라고 권하겠어요. 좋은 신발가게도 알려주고요.” “혹시 발톱이 길거나 발이 부었는지 확인해보겠어요.” ...
스티븐이 담배 끊은 비결은?제736호 “담배를 끊고 싶은데, 약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왔어요.” 런던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는 불규칙적인 생활로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자 11월 초 8년 동안 매일같이 피워온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다. 금연을 결심하고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주치의가 처방해준 약을 사거나 간단한 ...
꼼꼼함이 다르다제736호 이미 고령화 사회가 정착된 일본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관련 정보의 홍수로 이어진다. 주요 일간신문의 건강 섹션은 기본에, 일상의 식습관과 병에 대해 분석하는 TV 프로그램은 장수를 보장한다. 특히 한국과 다른 점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약국이다. 때마침 도쿄의 약국을 취재한 직후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