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에 매달리는 고대 콤플렉스?제747호 최근 고려대가 이슈의 중심이 됐다. 2009학년도 수시 2-2 전형에서 고교등급제를 적용했고, 또 이 과정에서 사고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구체적인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일선 고등학교 교사들이 나서 문제를 제기하고 상당수 교육 전문가와 교육 관련 단체들도 “고려대가 책임 있는 설명을 내놔...
도덕과 마주 못하는 어떤 진보제747호 2월5일, 두 번째 만난 ㅇ씨의 얼굴은 한 달 열흘여 만에 많이 지쳐 보였다. 원래 마른 몸에 살이 더 빠져 이제는 40kg을 겨우 넘는다. 이날 오전 두 개의 신문지면을 통해 “민주노총 간부가 여조합원을 성폭행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ㅇ씨는 기사에 등장하는 피해자다. 그를 처음 만난...
인터넷에도 퍼진 달콤한 운동제747호 <한겨레21>과 인터넷 서점 예스24, 국제아동지원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고 있는 ‘착한 초콜릿’ 캠페인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 ‘감동의 물결’ 댓글이 주렁주렁 예스24는 2월3일부터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공정무역 ...
4년간 고용해준단 건가요?제747호 ‘비정규직’ 이야기는 이제 하나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처럼 돼버린 듯하다. 진지하게 사회나 인권을 고민한다는 사람들이 말끝마다 상용구로 사용하기 시작한 지 오래고, 민주노총이나 대공장 노조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즐겨찾기다. “지금 비정규직들의 상황이 얼마나 열악한데 정규직 노조가 파업 타령”이냐는 기…
[유창복] 마을극장 탄생시킨 성산1동 공동체제747호 “숨바꼭질할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어릴 적 동네 어귀에서 들을 수 있었던 아이들의 친숙한 외침을 대신하는 것은 이제 거대도시의 재개발 공사장 소음뿐일까. 아니다. 서울 한구석에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을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놀이를 즐기는 공간을 만들고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어쩌면 국내 최초,...
[블로거21] 작심삼일 점검 시간제747호 고백하건대, 난 기사에 쓴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 우아하게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무슨 얘기냐고? <한겨레21> 742호 특집 기사 ‘기자들이 제안하는 실천21’에서 난 수다 떨기를 결심했다. 솔직히 한계를 느낀다. 수다 떨기라는 게 후천적 노력이 아니라 선천적 기질에 ...
[인터넷스타2.0] 명박도제747호 “‘명박도’에는 두 개의 봉우리 ‘줄파산’과 ‘줄도산’이 있고, ‘주가 3천’의 내가 흐른다. 명박도는 식수로 ‘어청수’와 ‘한승수’를 사용하는데 사람들은 주로 어청수를 먹는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폿집으로는 ‘물대포’가 가장 유명하다. 명박도에는 ‘유인촌’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특산물인 ‘찍지마’…
[시사브리핑] 200살의 쇼제747호 200살의 쇼 친구를 잘못 만나면 생일 맞은 사람은 선물 대신 맞는다. 바로 ‘생일빵’이다. 일반적인 생일빵이라면 때리는 사람도 웃고 맞는 사람도 웃는다. 그런데 집에 와서 옷을 벗어보면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다. 문제는 단체로 와서 때리다 보니 누가 범인이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생일빵은...
용역보다 무서운 용산 경찰제747호 서울 용산 철거민 참사에서 작은아버지 윤용헌씨를 잃은 조카 윤상호씨는 서울 순천향병원 빈소에 있던 지난 1월24일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 용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형사라고 신분을 밝힌 이가 다짜고짜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와 “아까 당신 차량에 동승한 이가 누구냐?”고 물었다. 경찰이 윤씨의 차량 번호판을 추적…
꽃남들의 ‘착한 초콜릿’ 유혹제747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은 진실인가 보다. 톱스타부터 중학생까지, 밸런타인데이에 ‘착한 초콜릿’을 선물하자고 주변에 말을 거는 아름다운 이들이 <한겨레21>에 소식을 전해왔다. 우선 한국방송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윤지후 역)과 김준(송우빈 역)이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