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살생부 찢는 질주!제759호 지난 4월29일 밤 11시. ‘질주 2009’ 팀원들이 숙소로 모여들었다. 이날 잠자리로 삼은 곳은 서울 용산 참사 범국민대책위 사무실. 서울 구로공단의 기륭전자, 충남 서산의 동희오토, 경북 구미 코오롱 등에서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얼굴이 보였다.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
비정규직법 개정, 노노노노노!제759호 “10년 전 노무사를 시작할 때보다 경험과 연륜은 더 늘었어요. 그럼 지금은 그때보다 더 나은 내용의 상담을 해야 할 텐데…(현실은 반대예요). 제가 이제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술을 가졌다면, 실제 하고 있는 건 소독과 붕대 매주는 정도인 셈이에요. 법이 갈수록 노동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
생산을 바꿔라, 사회를 바꿔라제759호 “21세기 초입에 금융자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신자유주의적 시스템에 파열구가 생긴 것은 인류를 위해서도 잘된 일이다.” <한겨레21>이 ‘합리적 보수’의 대표인사로 선정한 윤여준 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의 말이다. 지난 20세기 말, 우리는 21세기는 20%의 가진 자와...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제759호 <한겨레21> 취재진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레이싱 장면을 포착한 4월30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는 이 전 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를 모두 15대 발견할 수 있었다.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대부분 최고시속 300km를 넘는 슈퍼카 혹은 그에 버금가는 자동차들이었다. ...
[블로거21] 라이트 훅, 레프트 훅제759호 10년 가까이 기자‘질’을 하면서 취재원이나 지인에게서 <한겨레>에 대한 비판을 듣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그 비판의 방향이 극과 극이다. 주로 시민단체에서 일하고 있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하는 이들은 “<한겨레>마저 그럴 수 있냐”는 식의 쓴소리를 늘어놓는 반면, ...
[낭중지수]759제759호 노무현 전 대통령이 760분간 검찰 조사를 받았다. 피의자 신분이었다. 4월3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로 들어간 노 전 대통령은 이튿날 새벽 2시10분 청사 밖에서 기다리던 기자와 지지자들에게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검찰 조사가 시작될 무렵 노 전 대통령은 담배 한 개비를 피웠다....
아들아, 네가 어른이 됐을 때엔…제759호 시영아, 며칠 전 아침에 너한테 너무 화를 냈지? 그 전날 밤 아빠는 밤늦게 퇴근했는데 배가 무척 고팠거든. 냉장고를 열어보니 초코빵이 있기에 조금 먹었던 거야. 그게 시영이가 좋아하는 빵인 줄 몰랐단다. 그렇다고 아침에 자고 있는 아빠한테 화풀이로 발길질을 하면 어떡하니. 빵을 다 먹은 것도...
신경민 앵커와 신자유주의제759호 미셸 푸코는 1979년 강의에서 신자유주의의 정치적 측면에 대해 분석한 바 있다. 신자유주의 이념이 주요 국가의 정책으로 채택된 것이 70년대 중반인 것을 떠올려보면, 그의 철학적 시선은 매우 기민했다. 3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신자유주의를 비판적으로 연구하는 후속 작업에 깊은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하루 한끼 ‘태양밥’, 어때요?제759호 “밥은 먹었습니꺼?” 남보라색 등산복 상의에 빨간 트레이닝 바지, 흙 묻은 낡은 작업화 차림의 그가 건넨 첫 인사였다. 대안기술센터(atcenter.org) 김대규 간사(34). 아무리 ‘대안’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해도 ‘기술센터’인데…. 하얀 위생복에 마스크 차림까지 기대하지는 않았...
단독 취재한 회장님의 ‘단독 드라이브’제759호 지난 4월30일 경기 용인시 포곡면 유운리의 자동차 경주장 ‘스피드웨이’. 놀이동산 에버랜드 정문 앞에 있는 자동차 경주장이다. 에버랜드는 앞서 4월17일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스피드웨이를 폐쇄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던 각종 레이싱대회도 강원 태백으로 옮겨서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