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녀 희재의 7전8기제817호 현대는 다문화 시대임을 우리 센터에서도 실감한다. ‘니엔티마이투’는 희재의 베트남 이름이다. 희재는 아기 때 친아버지를 잃고 엄마·오빠와 어렵게 생활하다가, 국제결혼으로 재혼을 하게 된 엄마를 따라 이 땅을 처음 밟았다. 희재는 지금 대학생이다. 희재는 2004년, 그러니까 희재 나이 ...
[블로거21] 꿈☆은 이루어진다제817호 눈앞에서 16만원을 놓쳤다. 한국의 1-4 패배로 끝났으니 ‘2-1 한국승’에 1만원을 건 당신은 할 말 없는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난 적어도 ‘한 골을 넣는 팀이 진다’는 결과는 맞혔다, 라고 말하면 너무 구차해지려나. 벌써 세 번이나 빗나갔다. 2010...
장밋빛 인생제817호 도심의 모든 건물에는 유령이 산다. 사람들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그들의 존재를 잘 알지 못한다. 함께 일을 하며 섞여 있을 때도 그들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드물다. 가끔 엘리베이터 안이나 식당에서 그들을 마주칠 때면 사람들은 기겁을 하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노골적인 불편함이나 거북함을 드러내고는 한다....
[와글와글] 로봇물고기 보시니 참 좋았다제817호 “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큰 물고기와 물속에서 우글거리는 온갖 고기와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지어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구약성서 창세기 1장 21절) 자연이 만들어놓은 강을 ‘재창조’하는 걸로 모자라 ‘로봇물고기’를 만들어 강에 풀어놓겠다는 한 장로님의 ‘21세기판 창세기’가 화제다. …
[부글부글] 오, 주여!제817호국가대표 축구팀 맏형 이영표의 소리 없는 외침이 화면 가득 잡혔다. 나이지리아전을 끝낸 뒤 특정 종교의 외마디 감탄사로 추정되는 그 입 모양과 함께 연방 하늘을 바라보며 감격하는 모습이 신기했는지 카메라맨은 계속 그 장면을 클로즈업했다. 그 순간 이 두 음절의 기도를 간절하게 함께 외쳤던 분은 북악산 아래 기…
월드컵, 국가를 들으며…제817호SBS의 월드컵 중계방송을 보면서 한 가지 참 잘하는 게 있다고 느꼈다.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연주될 때 그 가사를 번역해 자막으로 보여준 점이다. 낯선 나라들의 낯선 국가를 그저 스쳐듣지 않고 가사를 음미하며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가사들에서 낯설지 않으면서도 낯선 단어들을 발견하고는 어…
국제법 천 마디가 대포 한 문에 진다제816호한 세기 전 조선 식자 사이에서 주목을 많이 받던 번역서 중 하나는 <만국공법>(萬國公法)이었다. 중국에서 서양 서적의 번역자로 맹활약을 펼친 미국 선교사 마틴(1827∼1916)이 1864년에 한역(漢譯)한 미국 법학자 휘턴(1785∼1848)의 가장 권위...
당신들의 특권, 국가제816호 참여연대가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논란을 담아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서한을 보냈다. 내용을 보니 지금 현재 한국 내에서 제기되는 의문점에 관한 것이었다. 한국의 국무총리는 즉각 “애국심이 있다면 유엔에 가져가 우리 조사결과가 잘못됐다고 말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어느 나라 국민인지 의문이 생긴다”고 발…
[와글와글] ‘누구’와 닮은 부부젤라제816호 월드컵 기간엔 수많은 스타가 탄생한다. 주로 경기장을 누비는 선수들이 그 주인공이지만 2002 한-일 월드컵부터 폭발한 거리응원은 ‘또 하나의 스타’를 만들어냈다. 비록 그것이 ‘예쁜’ 또는 ‘엽기적’ 외모를 가진 ‘여성’에 맞춰져 있지만 여하튼 스타의 범위는 늘어난 셈이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엔 ...
[부글부글] 특급 스트라이커, 정몽준 선수제816호어험. 부글부글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명단을 발표하겠다. 대회 중간에 갑자기 대표팀 선수를 교체하는 것을 두고 토를 달지 말기 바란다. 최근 국내 무대에서 불세출의 활약을 하는 선수들을 뒤늦게 발굴했다. 이 유망주들을 잘만 키우면 이번 월드컵, 끝까지 간다. 아니라도, 다음에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