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트윗, 싸이 광장 후일담제932호구린 훈장 대신 난장 피울 밥상<강남 스타일> 열풍에 국가의 일은 훈장 아닌 난장 피울 밥상을 차리기 언제부턴가 ‘싸이 신드롬’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더랬다. 가수 싸이나 <강남스타일> 노래 때문이 아니다. 관(官)이 숟가락을 얹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불편해지기 시작...
원전과의 싸움은 마피아와의 싸움제932호시민 대 원자력 마피아, 누가 셀까? 마피아 하면, 총 들고 싸우는 미국의 갱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마피아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피아 중 하나가 ‘원자력 마피아’ 또는 ‘핵마피아’로 불리는 존재다. 원자력 마피아는, 한마디로 원자력(핵발전)으로 먹고사는 이해관계 집단...
임금 체불 권하는 사회제931호 추석을 앞둔 지난 9월29일, 전남 순천시 공사 현장 10m 높이 철구조물에서 40대 남성이 “밀린 임금을 달라”며 자살 소동을 벌였다는 뉴스를 보았다. 남성은 주변의 설득으로 무사히 내려오긴 했으나, 추석을 앞두고 오죽이나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싶은 생각에 마음이 씁쓸해졌다. 최근 내가 있는 ...
가난한 침묵제931호 “문재인하고 안철수하고 단일화 안 되면 우짜노”라며 칠순을 넘긴 시어머니는 걱정하셨다. 필자는 추석 명절을 시댁인 부산에서 보내며 3인칭 시점에서 부산 민심의 일면을 경험할 수 있었다. 부산은 이번 대선에서 그야말로 ‘핫한’ 지역이다. 야권의 안철수와 문재인 후보가 모두 부산 출신인 점 등 정치적으로는 물…
소양강댐에서 4대강을 보다제931호 “우리는 지난 21일 유신헌법 개정안을 국민투표에 부쳐 국민 여러분들의 절대다수의 압도적인 지지와 찬성으로 확정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강원도 지방 도민 여러분들이 다른 어느 도보다도 적극적으로 많은 지지를 해준 데 대해서 나는 대단히 감명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 준공을 보게 된 ...
'래디컬 잉여'의 즐겁게 싸우며 사는 법제931호 애매하다. 직업 활동가는 아닌데, 양식을 지닌 건전한 시민과는 더욱 거리가 멀다. 굳이 꼽자면 ‘전문 시위꾼’ 정도가 그의 정체에 가장 근접한 명칭일 터인데, 이 무겁고 건조한 치안 용어의 의미망으로 포획하기엔 그의 삶은 지나치게 가볍고 발랄하다. 그의 이름은 강성석(34)이다. 성스러운(聖) ...
이주의 트윗- MBC 안철수 보도 파문제931호데스크의 음모 뉴스의 타락 데스크는 부당한 지시하고 기자는 취재 상식 어기는 ‘립서비스’ 상투적 플레이다. 추석 연휴를 틈타, 선거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기간에 맞춰, 휴일이라 즉각 반론이 용이치 않은 상황을 노린 듯, 한칼 찌른다. ‘의혹’이라는 표현으로 의혹을 만들며, “대선 가도...
지지율 0%제931호 이명박 정부는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을 죽이려 애써왔다. 지난 5년간 두 정상선언을 남북관계의 밑그림으로 인정하길 거부했고, 그 결과 남북관계는 갈등과 적대의 수렁에 빠졌다. 임기 첫해인 2008년 7월 박왕자씨 피격 사망 사건을 이유로 금강산관광의 문을 닫았다. 2010년 3...
‘방범창 푸어’도 도와주세요~제931호 여러분 부자 되세요~! 대박 나세요~! 여러분도 돈 많은 CEO 되면 대통령 될 수 있어요~!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 한마디 하고 싶다. <한겨레21> 기자가 웬 저열한 인사를 하냐고 비난할 독자도 있을지 모른다. 이 칼럼의 공식 취지는 독자들의 가슴을 부글거리게 할 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