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어떻게 없애드릴까요’ 노무사 형님의 ‘비즈니스 프렌들리’제931호 “노조는 적이다. 중간관리자들이 잘 대응해야 한다…. (파업에 참가하려는 조합원이 있으면) 자유 의지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서 압박해야 한다…. (조합 간부가 파업 참가 독려를 하는 경우) 법률상 ‘업무방해’에 해당하며, 조합원들에게 ‘내 몸에 손대지 마세요’라고 소리 지르도록 해서 소란을 유발하라…....
‘모토마치’가 된 지금의 신용산제930호 1904년 2월4일, 러시아에 국교 단절과 개전(開戰)을 선언한 일본은, 그해 2월8일 새벽 인천항에 육군 선발대를 상륙시켰다. 일본군은 곧바로 서울을 점령하고 한국 군사시설과 정부기관 등을 임의로 ‘수용’해 주둔하는 한편, 대한제국 정부를 협박해 2월23일 이른바 ‘한일의정서’라는 군사협정을 체결했다...
문순씨, 약속을 지켜줘제930호 9월15일 오전.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강원도 홍천군청 앞에 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플래카드가 붙어 있는데 내용이 심상치 않다. ‘조상묘 훼손, 불법 골프장 공사, 홍천군수·세안레저 각성하라’라는 구호다. 골프장을 건설하는 업체가 묘를 무단으로 훼손했는데 홍천군이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패자부활 추석을제930호 1.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추석은 예로부터 설·단오와 함께 3대 명절로 불렸죠. 한 해의 노고와 결실을 갈무리하는 가을의 정점을 기리는 농경사회의 풍습에 뿌리를 두고 있다죠. 배부르고 등 따습다면 뭘 더 바랄까요. ‘백성의 하늘은 밥’이라는 옛말도 있잖아요. 추석이 으뜸 명절로 불리는 까닭입니다. ...
선거의 추억 인권의 미래제930호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새누리당은 진즉 박근혜씨를 대선 후보로 내세웠고, 민주통합당은 문재인씨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당이 없는 안철수씨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통합진보당의 이정희씨도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바야흐로 대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
절망을 잘라낸다고 희망이 자라지 않는다제930호 여자는 항상 ‘오늘은 무슨 일이 있으려나’ 조마조마하며 살았다. 일을 오래 하지 않은 남자는 뇌병변 장애의 첫째딸 사고 보상금과 아들 장학금까지 경마와 술에 탕진했다. 말이 별로 없던 그의 절망은 술의 힘을 빌려 폭력으로 드러났다. 맞다가 죽을 것 같은 날 112에 신고도 했다. 그러나 돌아온 ...
가정파탄을 부르는 ‘떡값’? 제930호추석은 종종 비극을 낳기도 한다. 추석·설 명절 직후에 이혼율이 일시적으로 수직 상승한다. 그 복합적인 원인 중엔 ‘떡값’도 있다. 남편이 떡값을 꼬불치다 딱 걸리거나, 아내가 떡값이 시원찮다고 남편 속을 긁다가 극단적인 부부싸움으로 번지는 탓이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떡값으로 부부 갈등이 시작...
MB의 수미상관법제930호 주입식 교육이 효과가 있긴 한가 봐요. 가끔 십수 년 전 배운 게 또렷이 기억나요. 수금지화목토천해, 태종태세문단세…, 매 맞으며 외운 건 더 생생해요. 그런데 그냥 기억만 나는 게 문제예요. 중학교 국어 선생님은 ‘수미상관법’을 가르쳐주셨어요. 그냥 닥치고 “대가리와 꼬랑지가 같은 거”...
23번째 죽음을 바라는가제930호“(해고노동자와 가족 22명의 죽음에 대해) 유감스럽고 죄송스럽고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 사망한 분들의 명예를 생각해서 말하기 어렵지만 그분들 중에는 정리해고와 관계없이 사망한 분들도 있다.”(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2009년 8월4일까지 경찰의 물리력 행사로 다친 노조원은 없었던 반면 경찰은 107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