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잡기에 쓸 힘 ‘혐오표현’ 잡기에 쓰시라!제1066호 결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사망자가 나왔다. 하지만 정부의 대책은 여전히 우왕좌왕하고 국민의 불안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유언비어 유포자를 검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주 익숙한 스토리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 쇠고기 수입, 경제위기, 안보위기, 4대강...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는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제1066호<한겨레> 디지털콘텐츠팀이 기획해 매주 2~3차례 <인터넷 한겨레>에 싣는 ‘더 친절한 기자들’과 ‘뉴스 A/S’ 가운데 가장 깊고 자세하고 풍부한 기사를 골라 <한겨레21>에 싣고 있습니다. 화제가 된 이슈를 기존 뉴스보다 더 자세한 사실과 풍부...
투견처럼 취재하고 천사처럼 쓰라제1066호 1937년생 노기자가 단상에 섰다. <워싱턴포스트>의 밥 우드워드 등과 경쟁하며 <뉴욕타임스>를 대표해 ‘워터게이트’를 보도했고, 베트남전쟁에서 미군의 밀라이 마을 학살을 보도해 퓰리처상을 받은 기자. 최근에도 오사마 빈라덴 사살 과정 발표에 대한 버락 오바마 ...
“고래를 보여줄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어요”제1066호 그해 겨울은 빈털터리였다. 동료들과 어울린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셨다. 추웠고 미끄러웠다. 서울 종로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손을 흔들었다. 빨갛게 ‘빈 차’ 표시가 돼 있는데도 택시 기사들은 막무가내 손사래였다. 발밑이 불안한 시절이었다. 일이 풀리지 않았던 때였고, 싸구려 술에 마음이 풀어졌다. ...
정치합시다, 공부합시다!제1066호이정우 교수 연구실에는 탁자까지 책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청와대 근무와 미국 하버드대 유학 시절을 빼면 대구 경북대에서만 30년 넘게 한 교수 생활이다. 이 교수는 “8월까지 방을 비워야 하는데 짐 옮기는 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6월11일 마지막 정년퇴임 고별 강연을 앞두고 이 교수를 만났다. 경제학 ...
[한국]바글바글10-1066호제1066호 01 ‘천재 수학소녀 성공기’가 일주일 만에 ‘실패기’로 전락했다. 미국 토머스제퍼슨과학고 3학년 김정윤양이 스탠퍼드와 하버드에서 동시입학을 제안받았다는 소식에 한국 언론은 ‘당연하게도’ 열렬히 반응했다. 보도 뒤 미국 현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조작 의혹이 일었고, ‘입학 허가 사실 무근’이란 두 학…
‘거짓말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제1065호“단순하게 변혁운동의 도화선이 되고자 함이 아닙니다. 역사의 이정표가 되고자 함은 더욱이 아닙니다. 아름답고 맑은 현실과는 다르게 슬프게, 아프게 살아가는 이 땅의 민중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 속에 얻은 결론이겠지요.” ‘강기훈 유서 대필 조작 사건’의 도화선이 된 문구다. 1991...
청년과 광장 사이엔 국가뿐제1065호<한겨레21>은 온라인 매체 <슬로우뉴스>와 콘텐츠를 제휴하고 있습니다. <슬로우뉴스>는 4월20일 태극기를 태운 청년을 만나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이 글은 <슬로우뉴스> 콘텐츠를 재료로 삼고, 청년을 직접 만나거나 목격한 사람...
탄저균도… 정부는 모르는 게 왜 이리 많나제1065호<한겨레> 디지털콘텐츠팀이 기획해 매주 2~3차례 <인터넷 한겨레>에 싣는 ‘더 친절한 기자들’과 ‘뉴스 A/S’ 가운데 가장 깊고 자세하고 풍부한 기사를 골라 <한겨레21>에 싣고 있습니다. 화제가 된 이슈를 기존 뉴스보다 더 자세한 사실과 풍부...
공장으로 돌아가야 건강해진다제1065호그날 집으로 ‘노란 봉투’가 날아왔다. 해고 통지서였다. 머릿속이 노래졌다. 내가 왜 해고 대상자가 된 거지? 회사는 미리 해고를 귀띔해주지도, 해고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도 않았다. 머릿속은 점점 하얗게 질려가는데, 생각할수록 가슴에선 뜨겁고 붉은 것들이 솟구쳤다. 2009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