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부검될 수 있는 사인이 아니었다제1091호 1년  추적연재 가난의  경로 ⑦ 귀가 주제  귀가 무대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9-20 인물&#160...
1500도 쇳물에서 피어난 1.5mm 꽃제1091호 ‘윙~’ 굉음을 울리며 시뻘건 쇳물을 토해낸다. 무쇠(선철, 탄소 함유량이 1.7% 이상인 철)와 무른쇠(연철, 탄소 함유량이 0.2% 이하인 철)를 품은 2.5t 전기로가 출렁인다. 이영원(38) 계장이 ‘반재’라고 부르는 가시 모양의 쇳덩어리를 던져넣는다. 화염에 휩싸인 전기로가...
귀사의 전부를 감시하겠습니다제1091호‘파리 테러’를 계기로 사이버테러방지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테러방지법과 더불어 이 법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야당도 여당과 합의해 처리할 태세다. 내년 1월8일까지 열리는 임시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점쳐진다. 이은우 변호사가 이 법이 생기면 한국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한 …
미군에 자원하는 한국 청년들제1091호한국 사회는 청년들에게 끊임없이 포기하기를 주문한다. 더 이상 포기하는 것이 싫어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이들이 있다. 2009년 처음 실시된 미국의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 ‘매브니’(MAVNI·Military Accessions Vital to the Na...
마을과 함께 놀 청년들 모여라제1091호새벽 5시 출근. 오후 1시 퇴근. ‘출근 커피’ 마시는 시간, 아침·점심 식사도 포함된다. 오후 4시부터는 무조건 공부다. 업무와 직결된 유기농업, 생화학은 기본이다. 요일별로 기타 같은 악기를 익히거나 철학, 인문학도 배운다. 12월8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 오미마을 ‘젊은협업농장’을 찾았...
[한국] 바글바글10제1091호01 경찰이 12월11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무려 8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금지통고 집회 주최, 일반교통방해, 집회 주최자 준수사항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에 다른 혐의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형법 ...
우리가 사랑받기 위해 모였나요?제1091호 12월5일 집회 직후, 극우 매체를 포함한 대부분의 언론이 오랜만에 한목소리를 냈다. ‘참 평화롭고 선진적인 시위였다’는 칭찬이다. 그날 집회는 어느 노래처럼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집회처럼 보였다. 우아하고, 조용하며, 무엇도 위험하지 않았다. 그려낸 듯 완벽한 평화시위였다. 밝혀두지만 나는...
우버 기사들은 왜 모두 아랍계일까제1090호 셋 다 아랍 출신이었다. ‘일반화의 오류’일 수 있지만, 우버를 부른 세 차례 모두 아랍계 기사가 차를 몰고 왔다. 이쯤 되면 이 동네 우버 기사들은 모두 아랍계인가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우버를 부른 지역이 각각 달랐고 목적지도 모두 달랐으니 말이다. 지난 9월, 한창 중동 난민 문제...
먼저 온 크리스마스 선물, 벌금제 개혁제1090호장발장은행이 초겨울에 열매를 맺었다. 현행 벌금제의 모순과 불평등을 개선하는 법안이 국회 입법을 코앞에 둔 것이다. 실천하는 인권활동가와 학자들이 이룬 성과다. 지난 11월25일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를 통과했다.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남겨두었지만 여야 모두 이견...
“국가가 벌금 장사를 한다”제1090호 기획 연재 우리 시대 ‘장발장’들 ① 반지하방, 희망은 움튼다 기사보기☞ ② 스러지는 희망 일으켜세우는 영수네 이야기 기사보기☞ ③ 신장투석 받으면서도 희망 놓지 않는 철수씨 기사보기☞ ④ 사진 공부하는 늦깎이 대학생 석정씨 기사보기☞ ⑤ 다섯 살 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