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에서 ‘스핀’하며 김연아를 꿈꾸다 제1193호 “초등학교 4학년 때 미끌미끌한 학교 복도에서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을 따라 했어요. 그걸 보고 담임선생님이 엄마를 불러 ‘미친놈처럼 춤을 춘다’면서 피겨를 시켜보라고 하셨죠.” 183cm 키에 길고 곧게 뻗은 팔다리. 2017년 12월12일 서울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마주한 이시형(...
‘파란 눈’의 태극마크 평창 ‘안방’ 누빈다 제1193호 어른 키만 한 스키를 신은 육중한 체격의 사나이가 몸을 던져 설원에 누운 뒤 소총을 겨눈다. 이마로 흘러내린 금발을 뒤로 젖히고 과녁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눈은 파란색이지만 유니폼 팔뚝엔 태극마크가 반짝 빛난다. 동방의 작은 나라에서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러시아 출신 바이애슬론 ...
‘비빔밥’ 아이스하키팀 “색안경, 사양합니다” 제1193호귀한 귀화 선수 올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5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도 15만 명을 웃돈다. 피부색이 다르고 말은 어눌해도 모두 우리의 이웃이다. 스포츠계에서도 귀화 선수가 크게 늘었다. 이들은 ‘제2의 조국’에서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가슴에 태극마크를 새겼다....
장애 넘어 영그는 첫 금메달제1193호 2010년 3월21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장애인 컬링 대표팀이 밴쿠버 패럴림픽센터에서 열린 2010년 밴쿠버겨울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낸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열린 준결승에서 예선에서 한 차례 패배를 당했던 강호...
해외 별들, 평창 앞으로제1193호 평창겨울올림픽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2월9일 시작되는 평창겨울올림픽 참가를 위해 겨울스포츠를 주름잡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몰려들 예정이다. 평창을 뜨겁게 달굴 세계 스타로는 누가 있을까. 이상화 위협하는 고다이라 한국 쪽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빙속 여제’ 이상화의 ...
쇼트트랙 당기고 봅슬레이 밀고 ‘금수레’가 달린다제1193호평창, 별들의 잔치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올림픽 불꽃이 타오른다. 2017년 11월1일 한국에 도착해 100일간 전국을 달린 평창겨울올림픽의 성화가 2018년 2월9일 개회식장에 점화되면 17일간의 열전이 막을 올린다. 평창올림픽은 지구촌 사람 모두가 ...
청와대도 응답한 ‘낙태죄 폐지’를 말하다제1193호 2017년 9월30일 청와대 누리집 ‘국민청원’ 코너에는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 도입 및 합법화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 달 만에 이 글에 대한 청원 수가 2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조국 청와대 정무수석이 나섰다. 그는 11월26일 청와대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남겼다. ...
설렁썰렁제1193호 문재인 대통령이 12월19일 미국 엔비시(NBC)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은 한·미 연합훈련의 연기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가능하다. 나는 미국에 이를 제안했고, 미국은 현재 이를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22일 개통되는 서울∼강릉 간 경강선 케이티엑...
이근안들제1192호 12월12일 지난 7년간의 파행에 대한 통렬한 보고로 ‘정상화’의 첫 문을 연 MBC 간판 시사 프로그램 《PD수첩》 제1136회 ‘MBC 몰락 7년의 기록’을 보며, 어떤 나쁜 일도 끝나는 날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감회가 새로웠다. 지난 7년간 공영방송 MBC의 변질...
중국인이 매독 유행시켰다?제1192호 ‘일본에서 매독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중국인 탓이다.’ 중국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이 글이 큰 파문을 부르고 있다. 이 글을 쓴 이는 도쿄도 가쓰시카구의 구의원 스즈키 노부유키였다. 스즈키는 지난 11월 열린 구의회 선거(정수 40명)에서 36위로 당선됐다. 문제가 된 것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