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루] “김창원씨, 빚 갚게 해주세요”제526호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김창원씨를 찾아주세요. 55년생으로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귀금속 액세서리를 거래했던 사람입니다. 내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둘도 없는 한국인 친구인 그에게 이래저래 피해를 끼쳤습니다. 늦었지만 보상하고 싶은데…. ...
[세계의풍경] 떠나는 아이들을 위한 인형제526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 모스크바 시내 북오세티야 대표부 건물 앞에 인질 참극으로 희생된 수백명의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을 추모하기 위한 꽃다발과 인형이 놓여져 있다. 먼저 발포를 한 사람이 체첸 독립을 주장한 자들인지, 테러리스트와는 ...
[이주의공간] 카드수수료 인상, 카트에 전가될라제526호 ▣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수수료율 인상을 둘러싸고 신용카드 업계와 할인점 업체가 벌인 싸움에서 카드사들이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카드 사용이 어려워지는 사태는 일단 피하게 됐다. 그러나 카드업계의 대표격인 비씨카드와 할인점 업계...
천국보다 들어가기 힘든 병실제526호 이윤에 눈먼 병원 때문에 6인실 못 구하는 환자들… 의료보험 적용받는 격리병실도 태부족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병으로 환자가 죽고, 병실료 때문에 가족이 죽고 있어요. 병원이 환자와 가족을 두번 죽이고 있습니다.” 남선...
변화제526호 ▣ 배경록/ 한겨레21 편집장 peace@hani.co.kr 노무현 대통령이 또 화를 냈다. 행정수도 이전과 같은 정부 정책의 발목을 잡는 국회나, 국가보안법 존치를 판결한 사법부를 향해서가 아니다. 자신의 ‘수족’인 행정부의 공직자들이 그 대상이다. 이유...
좌파, 좌파, 좌파/ 류동민제526호 ▣ 류동민/ 충남대 교수 · 경제학 물론 내가 연구자로서의 역량이나 노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과연 사회과학에 객관적이고 실체적인 진실은 존재하는 것일까라는 회의에 휩싸일 때가 많다. 다른 분야는 차치하더라도 경제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진리’나 ‘법칙’들은 세상을 설명하는 데 때로...
[시사넌센스] 당신은 화장실에서 진보적인가제526호 ▣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당신이 남자라면, 화장실에서는 ‘진보’적이어야 한다. 뒷걸음치기보다는 한보 앞으로 가야 한다는 거다. 몇해 전 방콕의 한 식당 화장실에서 웃기는 문구를 본 적이 있다. 소변기 바로 위에 그려진 만화 캐릭터의 ‘담화문’이...
버린 펼침막도 다시 보자제526호 [풀뿌리 대안운동을 찾아서] 과천 ‘푸른여성모임’의 아름다운 재활용… 생활쓰레기도 줄이고 저소득층 일자리도 만들고 ▣ 과천= 글 · 사진 김타균/ 녹색연합 국장 greenpower@greenkorea.org 거리 ...
[코일] 25년 교도소장님의 가르침제526호 ▣ 권은정/ 자유기고가 “어쨌든 내가 해야 할 일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었다.” 영국 런던대학 부설 국제교도연구센터 소장인 앤드루 코일(Andrew Coyle·60) 박사가 교도행정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첫 대목에서 한 말이다. 25년간 교도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