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넌센스] 부시와 폐암의 인과관계 확실함!제534호 ▣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강아지는 꼭 ‘개자식’이 아니다. 멀쩡한 아들딸을 ‘강아지’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집 강아지”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면서 아이들이 “멍멍” 소리를 내도록 강요하기도 한다. 자식이 귀여워서 그런 거다. 반면...
[임휘일] “무임승차, 50년 만에 갚았어요”제534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방학때면 고향에 다녀오느라고 열차를 탔는데, 서울로 올라갈 때는 집안에서 생활비와 등록금을 받은 돈으로 차표를 끊을 수 있었죠. 하지만 빈털터리로 고향에 내려가게 될 때는 당시 고학생으로서 어쩔 수 없었...
우연과 필연제534호 ▣ 배경록/ 한겨레21 편집장 peace@hani.co.kr 우연과 필연은 정말 종이 한장 차이일까. 사람이면 누구나 갖게 되는 하나의 궁금증이다. 사람들은 우연한 만남이 인연으로 이어지면 필연이었다고 의미 부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우연과 필연은 ...
‘전쟁’ 의 당선 | 오수연제534호 ▣ 오수연/ 소설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발표되던 날, 나는 오후에 텔레비전을 틀었다가 5분도 안 돼서 껐다. 팔레스타인과 이라크의 친구에게 전자편지를 썼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또 다른 전쟁의 4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부시는 정확하게 전쟁을 ...
[김명렬] ‘통’으로 통하였느냐?제534호 ▣ 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114에 술집 ‘바다’를 문의하면 으레 이름이 비슷한 횟집들을 가르쳐주기 마련이다. 물고기가 사는 바다가 아니라 술맛과 분위기가 살아야 하는 ‘bar’인 것인데, ‘바’라는 보통명사를 상호로 붙인 데는...
[인터넷세상] 커다란 근심거리제534호 ▣ 안영춘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jona@hani.co.kr 사이버상에서 미국 대선은 부시가 이닌 케리의 승리였지만, 현실은 달랐다. 그래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일부 네티즌들에겐 ‘재앙’이다. 부시의 재선을 비관해온 것으로 알려진 ...
[이주의공간] 올해 망년회는 어디서?제534호 ▣ 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늦가을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부쩍 내려갔다. 거리를 지나면 군고구마의 구수한 냄새가 겨울을 예고한다. 찬바람이 부는 이맘때쯤, 학교·친척·회사 등에서 공식·비공식 네트워크 관리자들(보통 총무라고도 한다)은 슬슬 ...
[양전닝] 새내기에게 ‘노벨상 수업’을!제534호 ▣ 베이징=박현숙 전문위원 strugil15@hanmail.net 올해 82살의 노교수가 다시 대학강단에 섰다. 1957년, 3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화교 출신 미국 학자 양전닝(楊振寧) 교수는 올해 9월부터 중국 최고...
‘몸’의 주권 | 안정애제533호 ▣ 안정애 / 평화여성회 국방팀장 타이 파타야. 끝없는 수평선이 펼쳐지고 옥색 바다가 환상적인 도시. 특히 이 땅에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날, 털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바닷물에 뛰어드는 기분은 가히 파라다이스를 연상시킨다. 밤에는 환락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도시....
[시사넌센스] 화장터에서 이해찬을 생각하다제533호 ▣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화장실’과 ‘화장터’는 무엇이 다른가. 첫째, 화장실에선 화장을 안 한다. 화장터에선 화장을 한다. 둘째, 화장실엔 매일 간다. 화장터는 평생 가지 않을 수도 있다. 얼마 전 생전 처음으로 화장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