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사회국가인가?제1206호지난주(3월26~30일)도 대한민국은 ‘다이나믹 코리아’였습니다. 숨 가쁘게 진행 중인 한반도 대화 국면을 예의 주시하던 통일·외교 담당 기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월요일(26일) 밤이었습니다. 그날 밤 중국 베이징에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를 태운 것으로 보이는 ‘특별 열차’가 도착했고, 그 때문인지...
예비교사의 ‘고래’ 사랑제1205호 초등학교 교사 임용을 앞둔 정기독자 박목인(25)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한겨레21>을 봤다. 당시 부모님이 <한겨레21>을 정기구독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읽었다. 지금은 대학생인 동생과 살며 여전히 <한겨레21>을 놓지 않는 열혈 독자...
21토크제1205호영화 <지슬>처럼 쓰고 싶었지만 제1204호는 한국 현대사 최대 비극이었던 제주4·3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4·3통권호’였다. 표지 이미지로 강요배 화백의 그림을 선정한 것부터 전체적인 잡지 구성이 탁월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기획을 총괄하고, 무려 다섯 꼭지나 ...
독자님이 주신 격려·용기에 ‘꾸뻑’제1205호 되로 주고 말로 받았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미약하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퀴즈큰잔치를 열었는데, 오히려 독자 여러분께 격려와 용기를 듬뿍 받았습니다. 충실한 기사로 못 채워드린 독자 여러분의 허기를 상품으로나마 때우려 했던 얄팍한 수가 훤히 드러난 것 같아 얼굴이 후끈거립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응모...
우리 안의 MB제1205호“야 이 새끼들아, 높은 곳에 지어야 청와대에서 잘 보일 것 아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생각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보다 36년 앞서 서울시장을 지냈던 ‘원조 불도저’ 김현옥(1926~1997)입니다. 한국 도시계획의 권위자 고 손정목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증언에 따르...
‘남 일’은 없다제1204호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수미(46)씨는 <한겨레21> 정기독자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기사를 찾아보는 독자다. 지인이나 가족이 정기구독하는 <한겨레21>을 빌려보거나 온라인에서 기사를 읽는다. 결국 날마다 <한겨레21> 기사를 ‘찾아’보는 ...
21토크제1204호주(마크 주커버그) 사장, 긴장해! 제1203호는 창간24돌 기념특대1호였다. 이를 기념해 <한겨레21>은 전세계 미디어그룹의 공통된 고민인 ‘온라인 콘텐츠 유료화’와 관련해 새로운 실험을 벌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팀잇’(steemit)을 소개했다. 기사를 ...
‘보통 사람’ 박진경제1204호4월이면 제주4·3이 70주년을 맞습니다. 70년. 생각해보면, 참 아득한 세월입니다. 4·3을 주제로 한 통권 특집호로 이번호를 준비하며, 한반도 최남단 제주에서 이같은 참극이 벌어진 이유는 뭘까 골똘히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그동안 나온 연구는 많습니다. 2003년 12월 정부가 내놓은 ‘제주4·3...
다양성을 담아주세요제1203호 성리혁수(45)씨는 대전에 뿌리를 내린 공정여행 전문가다. 어느새 꽤 유명한 공정여행 브랜드로 자리잡은 사회적기업 ‘공감만세’(www.fairtravelkorea.com)의 이사다. <한겨레21>과는 창간 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환경단체에서 일하며 ...
21토크제1203호‘레드펜’ 특종을 이어가며 한국 사회를 뒤흔드는 #미투 혁명과 남북,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가려졌지만, <한겨레21>은 최근 또 한 번 ‘거대한’ 특종을 했다. 제1198호 ‘작전명 레드펜, 온라인 블랙리스트도 있었다’ 기사로 시작된 레드펜(블랙펜) 연속 특종이다. 군 사이버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