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호를 보고제552호 일본 극우 파헤친 유익한 기사 초점 ‘독도 발언, 고이즈미도 못 잡나’는 유익한 기사였습니다. 최근 일본 우익의 경향을 보통 우익과 극우익으로 나눌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그나마 이성을 잃은 극우익의 행태들을 견제해왔...
[이주의정기독자] 신문보다 늦어도 용서한다제552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오지랖 넓은 <한겨레21>, 지난해 7월 전남 구례에서 열린 김동균(34)씨네 약국 개업식에도 다녀왔다. 물론 환영받는 손님이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
[나의 오래된 물건] 국기함 망치제551호 나의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5학년 실과책에는 목공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국기함 만드는 법이 실려 있었다. ‘나무를 치수에 맞게 톱질하고 표면을 사포로 다듬은 다음 못을 박아 모양을 만들고 뚜껑에 국기 그림을 그린 뒤 니스칠을 하여 말리면 완성.’ 대략 이런 내용이었...
549호를 보고제551호 ‘초딩’들의 디지털 문화를 보고 ‘초딩 문화’와 관련된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녔는데, 이를 오프라인의 기획으로 끄집어내어 나름의 분석을 시도한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읽고 나니 허전한 마음이 듭니다. 디지털 문화를 소비하는 초등학생들에 대한 분석이 철저하게...
[이주의 정기독자] 국제뉴스로 상식 키워요제551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한겨레21>의 정기독자가 당연히 열혈독자일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우리에게 그런 아집은 없다. 하지만 <한겨레21>이 수십만원을 지불하고 집안...
[이주의 정기독자] ‘간식’은 대입에 도움됐나?제550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고교 시절 기숙사 생활의 간식은 <한겨레21>이었다. 자습시간 졸릴 때 먹는 간식은 달콤한 휴식이었다. 시험기간에도 빠뜨리지 않고 볼 정도로 ‘중독’되면서 간식은 ‘밥...
[나의 오래된 물건] 92년형 도트프린터제550호 92년 당시 나는 고2였고, 형은 대학교 2학년이었다. 형이 과제물 작성에 필요하다며 힘들게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286 컴퓨터와 도트프린터를 집에 들여놓았다. 지금이야 흔하디 흔한 것이 PC지만, 그때는 컴퓨터가 있으면 부자 소리 들을 정도였으니 당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