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색 제호, 산뜻하네요제563호 고양이·카투사의 진실’ 기획력 돋보여 탈세 도우미·우토로 해법 속단할 수 있을까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비둘기떼는 <한겨레21> 독자편집위원회마저 덮쳤다. “서울 톨게이트 잔디밭에 한가득 앉아 있더군요...
[이주의 정기독자] “최소한의 문화비죠”제563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충북 청원군에서 6천평의 논농사를 하며 80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임영기(64)씨. 맨손으로 출발해 농토와 가축을 이만큼 장만했지만, 자녀들 학비를 대다 보니 통장은 항상 ‘마...
[나의 오래된 물건] 질투의 결말을 좇아제563호 내가 일본 소설 <빙점>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어느 날 지리 수업 시간에 담당 선생님이 수업에 못 들어오셔서 교감 선생님이 대신 우리 반에 들어오셨다. 그 당시 내가 다니던 학교는 기독교 학교였고, 교감 선생님은 ...
[시사 완전정복] 563호제563호 1. 김창석의 도전 인터뷰에 나온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의 말이다. 빈칸에 적당한 말은? “음해 공작하는 기관이나 단체와 교감이 있어서 앞잡이 노릇을 하는지 모든 게 의심스럽다. 깡패도 급수가 있다. 이건 □□□ 수준이다. (최 사무총장이 끼어들며) ‘애국 앵벌이 행위’다.” ...
561호를 보고제563호 카투사 월급, 미국이 준다던데… 2001~2003년에 평택에서 카투사로 군복무를 했습니다. 미군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면 이벤트 등을 위해서 적은 돈이나마 지출할 일들이 자주 있습니다. 미군보다 적은 월급을 받는 카투사들이 이를 못마땅해하면 ...
[우토로 살리기 캠페인] 우토로 모금운동 시작합니다제563호 우토로국제대책회의와 손잡고 퇴거 위기의 재일 조선인들을 돕습니다주민대표로 한국에 온 김교일·엄명부씨 “8월15일까지 땅 매입 비용 마련” ▣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우토로 주민들이 한국에 방문해 한국 시민사회의 도움을 절실히 요청했다. 주민...
[이주의 정기독자] 구독 10년, 교도소 봉사 30년제562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창간 시절부터 사무실에서 잡지를 받아보던 남편이 1년 전쯤 <한겨레21>을 끊어버렸다. ‘열혈독자’ 김혜원(70)씨는 손수 재구독 신청을 했다. ...
[나의 오래된 물건] ‘넋두리’ 가 좋았다?제562호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은 일기, 사진, 편지, 요즘은 개인 홈페이지나 비디오 영상물 등을 통해 살아온 삶을 반추해본다. 하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으니 바로 ‘가계부’다. 결혼 몇년 뒤 분가해 내 살림을 시작하면서 조금이라도 절약해볼 요량...
560호를 보고제562호 우토로 이야기의 결정판이었다 그동안 조금씩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던 우토로 문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땅주인 이노우에 마사미 단독 인터뷰는 이번 표지이야기의 결정판이었다. 또한 조선인 게토의 문제는 ‘한-일협정’ 문제에서 풀어가야 한다는 내용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