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국기 경례 거부’ 영예의 대상!제640호 2006년을 마감하며 선정한 ‘올해의 표지’와 애정어린 쓴소리…‘서른다섯 살’기획이2위,채식·대추리·트랜스젠더 등도 호응 높아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독자편집위원회 13기 위원들의 한 해 정리는 집이나 사무실 구석...
[이주의 정기독자] “늘 푸른 숲으로 남아주오”제640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최근에 실린 녹색연합 서재철 국장의 ‘옛길 이야기’를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산림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관심이 가지요.” 산림청 소속 남부지방산림청의 혁신팀에서 일하고 있는 금시훈(38)...
[나의 오래된 물건] 양말의 화려한 외출제640호 ▣ 박강림 대학 1학년 신입생 때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한국을 벗어나 어학연수라는 이유로 오스트레일리아에 갔다. 설레는 마음으로 가본 나라, 뜻대로 말은 안 되도 그래도 재밌고 여러 가지 좋은 추억이 많았던 곳을 이번 겨울 또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양말 한 짝 덕분...
[독자편지] 638호를 읽고제640호 ‘관벌 시대’에 대처하는 법? 재벌의 인형, 관료! 정말 재미나게 읽었다. 단순히 ‘이럴 거야’라고 생각하던 문제가 차분히 정리되는 듯했다. 다만 단순히 관료집단을 몰아세우기보다는 ‘현실에서 교과서적으로 통제받지 못하는 관료권력’에 대한 구조적 접근과 실제 주권자인 우리가 해야...
[독자편지] 637호를 보고제639호 씁쓸한 한국 교육의 현주소 표지이야기 관심있게 읽었다. 성적표를 조작하고, 학교수업을 듣지 않으면서도 떳떳한 그들의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났다. 또 “다른 학교(다른 외고)도 다 그래”라는 식의 무책임한 교육자의 자세에서 비뚤어진 교육의 현주소를 발견했다. ‘다만 한국...
[나의 오래된 물건] 남편 일기장 엿보기제639호 ▣ 박옥희 시어머니께서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큰 상자를 내미셨다. 겉으로 보기에도 몇십 년이나 나이를 먹은 듯 세월의 때가 누렇게 앉아 있는 상자였다. 조심스럽게 열어보니 그 안에는 남편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부터 썼던 몇 권의 일기장과 통지표, 상장 등이 가득 들어 있었다....
[이주의정기독자] 조금 더 바라면 안 되겠니?제639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직업이 사회복지직 공무원이고 주말에는 이주노동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자원봉사를 하다 보니 <한겨레21>에 복지와 관련된 기사가 나왔나 늘 찾아보게 돼요.”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애독자라고 자신을 소개...
[평택 캠페인] 불타는 대추리의 연대기제639호 <대추리 전쟁> <…평화의 노래> <우리가 대추리로 가는 이유>의 다큐 감독들…빈집에 터전을 잡고 상처받는 상황을 담는 이들에게 연대의 손을 내밀어주길… ▣ 평택=글·사진 두시간 대추리 이주자 대추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