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기자 꿈을 함께합니다제1445호 <한겨레21>이 다시 ‘좋은 기자’를 꿈꾸는 이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한겨레21> 기자들과 함께 취재하며 언론인으로서 실무를 익히고, 함께 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할 기자 지망생을 모집합니다. 일반적인 인턴기자 제도보다 한발 나아간, 저널리즘 관련 ...
박경석, 윤석열, 우영우, 기후묵시록… 2022년을 달리다제1444호 이번주 편집장 칼럼은, 2022년 한 해 동안 독자 여러분께 고마웠다는 인사말로 대신하려 한다. <한겨레21> 누리집(http://h21.hani.co.kr)을 새로 단장하면서 ‘독자가 꼽은 2022년 최고의 표지’에 투표하고 의견을 남겨달라는 부탁...
어느 날 종적을 감춘 대학생의 메모제1444호 안녕하세요. 제1443호 표지이야기 ‘정신질환을 진단받고 학생 자격을 잃었네’를 쓴 대학생 정혜빈입니다. <한겨레21> 독자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이 기사는 정신질환을 가진 학생들이 대학에서 학사경고를 받는 현실을 다뤘습니다. 학습권은 헌법이 보장한 권리지만 대학이 책임을 방기...
[올해의 표지] 오늘도 지하철을 멈춘 ‘오늘도 박경석은’제1444호 2022년 <한겨레21> ‘올해의 표지’ 투표 1위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이동권 투쟁을 다룬 ‘오늘도 박경석은’(제1408호 2022년 4월18일 발간)이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가 지하철역사 내 계단 앞에 있는 모습을 김진수 선임기자가 찍었고, <2...
숫자로 본 2022년제1443호 7~8년 전, 당시 최아무개 <한겨레21> 편집장은 무슨 장부를 기록하듯이 툭하면 ‘숫자’를 헤아리곤 했다. “이번호가 편집장으로 만든 66번째 잡지야” 이런 식이었다. 그렇게 67번째, 68번째 잡지를 만들더니 결국 100번까지 채우고는 편집장 직책을 내려놓았다. ...
정치 때문에 -2도 더 내려간다제1443호 기사를 마감하는 날(2022년 12월8일) 마침 국회에서 한국전력의 채권 발행 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개정안이 부결됐습니다. 소관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올라간 법안이라 당연히 별 이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봤는데, 어쩐 일인지 본회의장 의원들 다수는 이 법안 통과에 부정적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하는 일제1442호 연말이 가까워오면 <한겨레21> 뉴스룸은 잠시 문학잡지 편집실 흉내를 낸다. ‘이 작품은 김초엽 소설이랑 비슷하네요’ ‘배경을 설명하려 드는 게 소설 같지 않음’ ‘이게 가장 SF스럽네요’. 손바닥문학상 예심 심사위원을 맡은 기자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이 내내 시끄러웠다. 특히 올해...
세상에 하나뿐인 158개의 이야기제1442호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미안해, 기억할게’ 시리즈 기사가 처음 나간 뒤, 독자 오픈채팅방과 미디어비평지 등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희생자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기획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희생자 생전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유가족은 어떻게 접촉했나요?”이태…
한겨레21 올해의 표지, 당신의 픽은?제1442호 올해 최고의 표지를 뽑아주세요. <한겨레21>이 2022년 12월10일 문을 여는 새 누리집(http://h21.hani.co.kr)에서 ‘2022년 올해의 표지’ 투표를 합니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매주 발간된 ...
우주를 방랑하는 유서가 되어…손바닥문학상 수상작제1442호 지구의 온갖 문제가 소용돌이쳤습니다. 파국을 향해 치닫는 지구에 많은 사람이 ‘재생 불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구제불능으로 욕심 많고 어리석은 인간의 틈에서 희망을 본 이도 적지 않았습니다. 22년 전 자동차를 버리고 채식 위주 식단을 실천하는 60대(‘행복한 왕따’), 학원을 가지 않고 생태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