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주목제1073호 ☞www.facebook.com/groups/dok21 김기림 갈 길이 멀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관련 기사 ‘임기도 못 채울 것 같던 그가…’ 를 읽으며 배신감을 느꼈다. 인권 감수성이 이토록 바닥인 자가 인권위원장을 연임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사에 설명이 ...
도청(2)제1073호 2012년 겨울과 2013년 봄에 걸친 시기, 나는 <한겨레> 사회부 사건팀장이었다.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는 양파 껍질 까듯이 하나씩 줄기차게 보도했다. 어렵고 외로웠다. 몇몇 언론만 ‘고립적인’ 특종 경쟁을 벌였다. 6개월쯤 지나서야 국가적 의제로 ...
[바로잡습니다] 제1072호 1. 제1071호 82쪽 책특집에서 소개된 <돈키호테> 1, 2권의 출판사는 시공사가 아니라 ‘열린책들’입니다. 2. 제1070호 18~19쪽 ‘떠난 사람’ 니컬러스 윈턴 기사의 마지막 문장 일부가 인쇄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문장은 ‘<가디언&...
바빠도 놓지 않는다제1072호이재와(37)씨는 바쁜 회사원이다. 서울에 있는 정보기술(IT) 관련 업체에서 일한다. 지난 7월24일 저녁 7시, 경기도 광명으로 향하는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그와 전화로 만났다. 이렇게 바쁜데 <한겨레21>은 언제 보나. 회사에 왔다갔다 하는 출퇴근길 ...
나도 카피라이터!제1072호 1등 국정원의 스토커 본능 민간인 사찰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대북 감찰용으로만 썼다고 하는 국가정보원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 충분히 민간인 사찰로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해킹팀 사건은 더 큰 충격을 준다. 국정원은 무엇을 알고 싶은 것일까? ‘5163부대’로 ...
이 기사, 주목제1072호 ☞www.facebook.com/groups/dok21 노지원 기승전‘종북’ 이번에도 기승전‘종북’이다. 국가정보원에 찍히면 진짜 간첩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그 어떤 수단, 방법도 정당화된다. 표지이야기에서 국정원 해킹 의혹을 잘 정리해줬다. 매일 터져나오는 새로...
도청(1)제1072호탐사보도의 전형으로 불리는 ‘워터게이트 보도’는 도청 사건 보도다. 1972년부터 2년여 동안 일어난 일을 간추리자면, 대통령이 상대 정치세력을 도청했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백악관이 중앙정보국(CIA)을 동원해 이를 방해했고, 언론이 추적 보도하자, 의회가 조사에 나서 대통령이 하야했다. ...
잊지 않아줘 고마워요제1071호<한겨레21>은 모바일 세대인 그가 구독하는 유일한 종이 매체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다. 당시에는 “입시 때문에 매일 뉴스를 챙겨볼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 단위로라도 시사상식을 넓히려고” 택한 방안이었다. 하지만 박지현(21)씨는 대학생이 되어서도 구독을 끊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이 기사, 주목제1071호 ☞www.facebook.com/groups/dok21 김기림 작은 변화가 일어나길 특집1 ‘개발의 환부를 걷다’를 읽는데 등골이 오싹했다. 1년 추적 연재라니. 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미래가 여전히 어둠 속일 거라고 암시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 알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