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큐레이터] 보수정당 간판, 평균수명 5.3년제1329호 또다시 간판 바꿔 다는 소리가 요란하다. 바뀐 이름은 ‘국민의힘’, 띄어쓰기 없이 읽는다. 영어로는 People Power Party(피플 파워 파티), 줄이면 PPP다. 2020년 2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안철수계 인사들과 친이명박계 등 보수 진영을 ...
[뉴노멀] 패자여도 괜찮은 세상제1329호 미래통합당은 이제 국민의힘이 됐다. 행동주의 단체를 연상케 하는 이름이다. 언론 보도를 보면 ‘좌파단체’ 이름 같다는 볼멘소리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럼에도 이름을 바꾸는 데 성공한 것은 당명개정안이 부결될 경우 악화할 여론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 덕분일 거다.이게 과연 오래갈 당명인지는 의심스…
8월29일, 친문 표심은 어디로 향하나제1325호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중반을 향해 치닫지만 분위기는 썩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천 명이 모인 체육관에서 후보들이 사자후를 토하며 세몰이를 하는 전통적인 합동연설회 방식이 아닌, 소규모 연설회를 온라인 중계하는 ‘온택트’(언택트+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지는 탓이 크다. 게다가…
[민주당 전대③ 박주민] “그가 머문 거리엔 존중이 있다”제1325호더불어민주당이 8월29일 새 대표를 선출한다.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기호순) 세 후보가 경합 중이다. 앞으로 2년간 176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 당대표가 되기 위해 세 후보는 7월25일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마다 전국 광역시·도 대의원대회에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 후보가 당대표가 돼야 하는...
[민주당 전대② 김부겸] “대선 후보 위해 경상도를 누빌 것이다”제1325호더불어민주당이 8월29일 새 대표를 선출한다.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기호순) 세 후보가 경합 중이다. 앞으로 2년간 176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 당대표가 되기 위해 세 후보는 7월25일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마다 전국 광역시·도 대의원대회에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 후보가 당대표가 돼야 하는...
[민주당 전대① 이낙연] “허투루 말 뱉지 않는 신뢰의 정치인”제1325호더불어민주당이 8월29일 새 대표를 선출한다.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기호순) 세 후보가 경합 중이다. 앞으로 2년간 176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 당대표가 되기 위해 세 후보는 7월25일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마다 전국 광역시·도 대의원대회에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 후보가 당대표가 돼야 하는...
[정치의 품격] 박지원, ‘무대 밖 센터’가 되시길제1325호대통령의 통치는 ‘인사가 팔할’이다. 누굴 언제 어디에 쓰는지가 철학과 정책의 가늠자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사진)이 내정됐을 때 즉각 떠오른 감정은 통쾌함이었다. 그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아니고 나이가 많은 편이며 한때 “문모닝~”이라 불릴 만큼 대통령 욕으로 하루를 시작하던 이라서만은 아니다.…
의석은 많지만 시간은 많지 않다제1325호8월4일 국회 본회의에서 ‘7·10 부동산대책’ 후속 법안을 비롯해 총 18개 법안이 처리됐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인 감염병예방법, 질병관리청 승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이른바 ‘최숙현법’이라는 국민체육진흥법은 이견이 없었다. ‘부동산 3법’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3법’ ‘임대차보호 3법’...
[뉴스 큐레이터] 원피스 입고 국회 가도 괜찮아제1325호“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 텐데/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 텐데” 1997년 4월에 나온 노래 의 가사다.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많은 직장인이 회사에 청바지를 입고 가고, 학생들은 반바지를 입고 등교한다. 하지만 입법 노동자들이 일하는 국회에는...
정의당, 모든 것이 변해야 할 순간제1323호“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2018년 7월23일 노회찬 의원은 세상을 떠나며 남긴 유서에 “당은 앞으로 나아가라”고 남겼다. 정의당은 슬픔을 딛고 ‘노회찬 정신’ 계승을 외치며 절치부심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정의당은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