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트윗, 2012 대선 열쇳말제942호올드미들 vs 표준시민 선거의 대세를 형성한 두 개의 집단… 나이든 중간층 vs 뉴미디어 익숙한 시민 출구조사 결과 50대의 경이로운 투표율 이 밝혀졌다. 89.9%! 이들 중 62%가 박근혜 를 지지했고 37%만이 문재인을 지지했다. “가장 진보적인 세대”라는 자부...
바보들의 행진제942호바보가 연달아 대통령이 됐다. 사랑이야 다른 사랑으로 덮어질지 모르지만, 바보짓을 다른 바보짓거리로 덮을 수는 없지 않나. 나라가 절단났다. 바보의 아빠도 대통령을 했지만 아빠 역시 머리 나쁜 인간이었다. 자식은 그 피를 두 배로 이어받아 더 바보였다. 가장 위험한 인간 유형이 머리는 나쁜데 쓸데없이...
‘젬병미감’ 청와대, 역사 속으로?제941호 다시, 형식이 내용을 규정한다. 스포츠실용차(SUV)만 고집하는 환경주의자나 ‘살색’이나 ‘국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한 톨의 의구심도 느끼지 못하는 진보주의자의 말이 신뢰도를 갖겠느냔 말이다. 그런 맥락에서 청와대는 자주 논쟁의 중심이었다. 그 논쟁을 ‘공간의 민주주의’라고 부르자. 서울 세종...
제헌의회 투표 나이 아세요?제941호 4046만4641명. 12월19일 대선의 유권자 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2월11일 발표한 유권자 의식조사를 보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향층이 79.9%다. 역대 선거에서 실제 투표율은 선관위 조사보다 4~10%포인트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이번 대선...
로켓은 북풍을 타고 어디로 갈까?제941호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은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우주의 평화적 이용 권리를 내세운다. 그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위성이라 하더라도 발사체 자체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제재 대상으로 규정한다. 북한의 이번 장거리 로켓은 성공했다. 3단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되었고, …
이주의 트윗, 종편 1년의 생존법제941호비행(非行)의 공습경보 여전하다 드라마 버리고 시사 토크쇼에서 탈출구 찾은 종편… 저질·편파·선정 방송은 대선이 끝나도 계속된다 2011년 1월3일 ‘세상을 향한 오피니언 펀치 훅’에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종편 연합군의 강습이 두렵다.’ 비행이 시작되었다.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처지에서는 순탄한 ...
십알, 멘붕제941호“죄가 무슨 죄가 있어. 죄를 저지른 사람놈의 ××가 잘못이지.” 영화 <넘버3>에서 최민식이 연기한 깡패 같은 검사 마동팔의 대사예요. 그땐 미워해야 할, 미워할 수밖에 없는 대상이 참 많았죠. 그들은 대체로 잘 먹고, 잘 살았어요. 마동팔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
너에게 맞는 후보를 알려주마~제940호넉넉히 5분이면 나와 가장 잘 통하는 대선 후보자를 찾아준다? 족집게 무속인이나 유능한 정치 컨설턴트를 홍보하는 광고 문구가 아닙니다. 신통방통한 인터넷 ‘후보 선택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해본 유권자들의 평가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공약이 확연하게 갈리는 주요 쟁점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