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통보다 멋진 뉴노멀제950호뉴노멀 시대가 왔어요.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른 기준이나 표준을 뜻하는 아주 폼 나는 말이에요. 다들 뉴노멀 하나씩은 만들고 있어요. MBC의 활약이 두드러져요. 에서 알통 크기가 정치적 신념을 좌우한대요. 알통 둘레 35cm인 남자는 보수고, 31cm인 남자는 진보래요. 골 아픈 진보·보수 ...
떡값 준 놈·받은 놈보다 나쁜, 알린 사람?제949호지·못·미. 과연 이럴 때 쓰는 말인 듯하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의원이 2월14일 의원직을 잃었다. 삼성과 검찰, 법원과의 싸움에서 ‘정의’의 승리를 바라는 건 역시 무리였나. 보도자료를 누리집에 올린 게 위법 노 의원이 ‘삼성 X파일’ 사건의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지 8년 만에 이날 대법...
ㅂㄱㅎ의 ‘데스노트’제949호평범한 정치인이었던 박근혜. 그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아버지를 두고 있었지만, 매일매일 단조롭게 반복되는 자신의 어휘와 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뻔한 인맥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수첩 하나가 박근혜 앞에 떨어진다. 수첩에 이름과 관련 의혹이 적힌 자는 반드시 낙마한다는 공포의 수첩 ‘…
‘환경운동가 이명박’, 꿈은 이루어지나 제948호새 정부가 출범도 하기 전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휘청거리고 있다. 핵심은 역시 인사다. 극우 성향인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부터 신구 정권이 교감해 낙점했다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이 발목을 잡았다.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도 꼬리를 물고 터져나온 의혹 속에서 결국 자진 사퇴했다. 새 정부의…
안철수와 민주당, 두 개의 데자뷔제948호2013년 야권에는 두 개의 데자뷔가 있다. 민주통합당을 보면 2008년 총선 패배 뒤 지리멸렬에 빠지며 ‘10% 정당’이란 오명을 얻었던 장면이 떠오른다. 지난해 대선 이후 미국에 머물고 있는 안철수 전 후보를 두고 불거지는 신당 창당설, 민주당 입당론 등은 그가 대선에 출마하기 전 논란과 비슷하다...
안철수 지지자, 실제 투표는 박 39 문 61제948호18대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이들은 누구에게 투표했을까? 야권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사퇴한 안 후보의 지지자들이 39 대 61의 비율로 각각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로 나뉘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권 단일화의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뜻이다. 지난 5년 긍정적 평가일수...
흔들리는 표심, 뇌는 알고 있다제948호 2012년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로 꼽힌 것은 부동층, 그리고 안철수 지지자의 표심이었다. 실제로는 어땠을까? 뇌과학자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부동층의 속마음을 흥미로운 실험으로 규명했다. 정치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안철수 지지자들의 진짜 표심도 함께 소개한다. _편집자 미국 프린스턴대 심리...
장관급 경호실장? 이제 그만 아버지를 놓아주시죠제948호 ‘선거의 해’로 불린 2012년은 지나갔지만 정치는 계속됩니다. 정치는 우리네 삶의 조건을 바꾸는 전략이자 방법론이고 목소리이니까요. 정치의 속살을 파헤쳐보는 격주 칼럼 연재를 시작합니다. _편집자 대통령의 신변 안전을 책임지는 경호 책임자들의 흑역사는 익히 알려진 대로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