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장난제726호 ▣ 글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사진 AP연합/Dmitry Lovetsky ‘뭐가 그리 재밌니?’ 함박웃음 어디에도 그늘은 없다. 천진한 얼굴에 마음마저 푸근하다. 아이들이다. 8월2...
무서운 미소제725호 ▣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특정 종교 중심의 코드 인사, 교육과학기술부의 인터넷 교육 지리정보시스템에서 사찰 표시 누락,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차량에 대한 검문…. 불교계를 화나게 하는 종교 차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
동네 사람들, 밟아요 밟아!제725호 공동육아 모임 ‘소리나는 어린이집’ 출신 가족들이 함께 떠난 자전거 캠프 ▣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자, 주목! 빨리 가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안전이 우선입니다. 추월은 바깥쪽으...
건국의 밤제724호 ▣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멀쩡한 8월15일 ‘광복절’을 느닷없이 ‘건국절’이라 칭하면서 국민을 갈가리 찢어놓은 그날 밤,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며 대통령에게 대화를 요구하는 100번째 촛불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색소를 섞은 물대...
우리는 한국에서 이렇게 삽니다제723호 이주노동자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찍은 이주노동자 사진전 ‘공존 그리고 공감’ ▣ 글 박종식 한겨레 기자 anaki@hani.co.kr▣ 사진 신성은(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아멜리다(필리핀 결혼이주여성)· 나렌드라(네팔 이주노동자)· 이영(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김주영(이주노동자의...
공영방송의 눈물제723호 ▣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8888민주항쟁이란 말을 들어봤는가? 1988년 8월8일 버마에서 시민들이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들고일어선 민주화운동을 기념해 부르는 말이다. 8888민주항쟁 20돌이 되던 날, 한국에서는 88...
‘선진 경찰’의 포효제722호 ▣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지난 7월30일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기동단 본부에서 시위 진압 업무를 전담하는 직업 경찰관들로 구성된 ‘경찰관 기동대’ 창설식이 열렸다. 공식 행사 뒤에 선보인 진압 시범은 공포심을 자아...
이석행은 여기 있다제721호 ▣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을 어렵사리 만났다. 경찰이 이 위원장 등 민주노총 핵심 간부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며 밝힌 혐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 총파업 지시, 냉동창고 앞 불법...
아름다운 다름제720호 이주여성·이주 노동자·내국인 가정 자녀들이 함께 배우는 아시아공동체학교 ▣ 부산=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부산 남구 문현동의 주택가에 아이들이 함께 손잡고 원을 그린 벽화가 눈에 띈다. 허름한 건물 2층을 올라가 교실 문을...
역사의 부름제720호 ▣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조·중·동 광고주에 대한 압박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소환 통보를 받은 누리꾼 3명이 7월1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기에 앞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응원 나온 누리꾼들에게 격려의 포옹과 인사를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