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잊은 그대에게제713호 사진기자가 일주일 동안 거리를 뛰어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촛불집회 현장의 열기 ▣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5월28일 새벽, 경찰 저지선을 피해 서울 을지로로 나온 시민들의 거리행진은 롯데백화점, 회현사거...
길 잃은 분노제712호 ▣ 글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사진 AP 연합뉴스 아파르트헤이트를 이겨낸 ‘무지개의 땅’에 핏빛 연기가 자욱하다. 광기 어린 증오의 폭력이 거리를 휘감고 있다. 가난해서 더 뺏길 것 없는 이들이 처지가 비슷한 이주노동자들을 향해 돌을 던지고 망치...
감독님, 밥상 차렸습니다제712호 드라마 <최강칠우> 촬영 현장에서 만난 ‘전주밥차’ 사람들 ▣ 문경=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지난 5월20일 오후 경북 문경의 드라마 <연개소문> 세트장에서는 6월에 방영할 ...
스승의 투쟁제711호 ▣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정부의 4·15 교육 개혁 조처가 0교시 부활과 학급 우열화, 강제 야간자율학습, 공교육의 학원화 등을 조장한다며 청와대 앞에서 19일째 1인 단식시위를 벌이던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이 5월13일 결국 탈진해 병원...
입 벌린 바지락, 속이 썩어유제711호 기름유출 피해본 원산도 주민들, 정부 보상도 못받고 사람들 발길도 끊겨 한숨만 ▣ 원산도=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원산도는 충남 보령시에서 배로 40분 거리에 있는 섬이다. 이 섬에는 1200여 명의 ...
메콩강과 부처처럼 유유히 살아보라제710호 <뉴욕타임스>가 ‘2008년에 꼭 가봐야 할 나라’ 1위로 꼽은 불교의 나라 라오스 ▣ 라오스=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불교’와 ‘메콩강’. 라오스를 상징하는 두 단어이다. ...
절에 온 예수제710호 ▣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로마 교황청이 한국 불교계에 경축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장자 종단 조계종이 아닌 태고종에 전달됐다. 천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
탐난다, 땅끝마을 백화점제709호 슈퍼마켓·전자상가에 버스터미널·택배업까지 독보적인 그 곳, 전남 해남군 북평면 ‘영전백화점’의 하루 ▣ 해남=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전남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한반도의 맨 끝 땅끝마을 입구에 김병채(...
우리 엄마 뿔났어요제709호 ▣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글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광우병 때문에 엄마들이 뿔났다.’ 4월30일 오전 11시, 엄마들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 모였다. 한국생협연대(i...
이 정도면 되겠니?제708호 ▣ 글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부다페스트(헝가리)=사진 AP연합· ‘임계질량.’(Critical Mass) 핵분열 물질이 연쇄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선 어느 정도 이상의 질량을 넘어서야 한다. 한계량을 넘어서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