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짼 훨훨 영화 하고 싶다제655호 100번째 영화, 첫 번째 ‘러브스토리’ <천년학> 내놓은 임권택 감독을 만나다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천년학>...
‘코끼리’가 쏘아올린 작은 희망제655호 전 국가대표 최장신 센터 김영희씨, 죽음 직전까지 도달해서 찾은 생의 의미 ▣ 송호진 기자 한겨레 스포츠부 dmzsong@hani.co.kr “누추하죠?” 낮인데도 형광등이 켜져 있었다. 햇빛은 도화지만 한 창문이 걸린 8평 단칸방까지 공평하게...
재벌을 위한 ‘국가 옹호론’제655호 장하준 교수는 과거의 제도들에만 매달리며 진보성을 상실했다 ▣ 김창근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 1997년 이후 국제통화기금(IMF)에 의해 한국 경제에서 극적으로 강화된 신자유주의는 한국 사회를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이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
[출판] 원주민, 원어민을 숭배하다제655호 ‘영어’에 관한 10년간의 발표글 모은 <영어, 내 마음의 식민주의>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문화방송에서 일요일 아침에 방송하는 <서프라이즈>는 세계 각국에서 ...
[컬처 타임] <유지태를 아는가, 반만 아는가> 외제655호 저예산 제작자의 두 번째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만일 유지태를 배우로만 알고 있다면 절반도 채 모르는 셈이다. 그는 연극과 영화를 만드는 ‘유무비’를 설립해 저예산 제작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미 <육분의 륙>(...
100개의 카페에 100개의 문화가!제655호 전세계 매장에 같은 음악이 흐르는 ‘스타벅스’의 획일화를 넘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작은 카페들 ▣글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대형 커피체인 스타벅스. 나른...
방송한다면 효리처럼?제654호 ‘실력’ 논란을 오락 프로그램·CF의 ‘이미지’로 만회하는 ‘신기함’은 계속될까 ▣ 강명석 <매거진t> 기획위원 농담 56%쯤 곁들여서 이런 제안 하나 해보자. 이효리가 리얼리티 쇼를 한 편 찍는다. 온갖 논란에 시달리면서도 여전히 ...
[새책] <페미니스트라는 낙인> 외제654호 페미니스트라는 낙인 조주은 지음, 민연(02-335-5496) 펴냄, 1만2천원 저자는 ‘어머니 급식당번 폐지를 위한 모임’의 대표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학교로 밥 푸러 가는 것이 무슨 문제일까. 그는 이 제도가 “모성 이데올로기를...
흑인들의 ‘한’, 그 친숙함에 울다제654호 <우모자>의 ‘지상의 낙원’ ▣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흑인들은 그 다재다능함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뮤지컬 <우모자>는 그런 흑인들의 끼와 재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
[인터뷰] 화내는 일본 여자를 만나다제654호 한국 방문한 134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자 이토야마 아키코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사진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마케이누’(결혼하지 않은 30대 여성을 일컫는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