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끝에 흩뿌려진 진달래 꽃잎이여제654호 유년시절 추억과 한국적 숨결을 진달래 꽃잎에 담은 화가 김정수씨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진달래 꽃망울처럼/ 아프게 부어오른/ 그리움…’이...
[출판] 적의 눈에 비친 서양제654호 이언 바루마와 아비샤이 마갤릿 <옥시덴탈리즘> ▣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책은 1942년 7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한 학술회의 얘기로 시작한다. 일본이 진주만의 미군 함대를 폭격...
뮤지션들은 왜 카페를 차리나제654호 살기 위해 ‘부업’에 매달려야 하는 인디 밴드들, 그럴수록 음악의 질은 떨어져 ▣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오랜 친구가 하나 있다. 대학 동기다. 햇수로 14년째, 우리는 만나면 언제나 술을 마신다....
달려라 봉달아, 세 번은 더 달려라제654호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에 한 차례씩 더 뛰고 8월 베이징에서 마라톤 인생의 마지막 승부를 ▣ 신명철 <스포츠 2.0> 편집위원 마라톤계에는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어느 지방 도시에서 벌어진 역전마라톤대회. 승합차에 타고 선수 뒤를 ...
우아하지 않은 이 놈의 세상아제654호 가족은 외면하고, 조직도 배척한 중년의 조폭을 그린 영화 <우아한 세계>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저 아저씨의 매력은 뭘까….’ 언제나 스크린의 송강호를 보면서 생각했다. 최근에 <괴물...
[컬처 타임] 전쟁의 진실을 향해 뛰어내려라제654호 두려움 없는 취재정신이 살아있는 ‘포토저널리즘의 신화 로버트 카파’전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전설적인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가 처음으로 낙하산을 탄 것은 1943년 이탈리아 전선이었다. 낙하...
당신은 단단하십니까제654호 유럽 비뇨기과 학회 연례회의를 통해 본 발기부전 치료…최근 발기 강직도 지수에 관심 집중 ▣ 베를린(독일)=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우리 모두는 결국 장애인이 된다. 나이가 들면 신체기관 여기저기가 고장나고 제 기능을 다하지 ...
대선주자여, ‘패션 전략’을 세우라제654호 기자와 스타일리스트의 ‘대선주자 패션전략 발전을 위한 보고서’… ‘의상을 잘 아는’ 박근혜 전 대표와 ‘두 벌 신사’ 권영길 대표가 베스트드레서 ▣ 최은주 기자 flowerpig@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
신동, 통곡하며 책을 불태우다제654호 세종이 칭찬한 수재, 매월당 김시습… 단종이 물러난 뒤 끝없는 방랑 ▣ 이덕일 역사평론가 김시습(金時習·1435~93))에게 가장 많이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신동’(神童)이란 말이다. 어숙권(魚叔權)의 <패관잡기>(稗官雜記)에는 김시습이...
뇌를 공격하는 ‘흥분독소’제654호 ▣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지은이 baseahn@korea.com ‘뉴트라스위트’(NutraSweet)라는 회사가 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가 있다. 인공감미료를 대표하는 아스파탐 생산업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