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 게이트’제652호 ▣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지은이 baseahn@korea.com 이야기는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첨가물 심사과. 식품첨가물 신규사용 허가원 1건이...
나, 필카로 돌아갈래제652호 손목에 대롱대롱, 꾹 누르면 치이잉 소리 내는 필름 똑딱이가 좋아 ▣ 김도훈 <씨네21> 기자 필름 카메라를 사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지난 여름이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한숨이 절로 났다. 귀하게 공돈(!)...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개그는 역시 원초적이야제652호 ‘죄민수’의 얼굴부터 ‘바디밴드’의 뱃살까지 개그계에 부는 복고 바람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한마디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요즘의 개그 프로그램을 보면 무언가 ‘원초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사모님’과 함께 문화방송 &l...
희미한 잿빛 공간의 별제652호 급진주의자 E. M. 포스터가 탄생시킨 <하워즈 엔드>의 마거릿 ▣ 태풍클럽 출판 편집자 세상에는 분명 나와 같은 공간,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듯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계층, 빈부 격차, 경제적 파산, 깨어진 혼담, ...
차베스에서 21세기형 사회주의를 찾다제652호 “소련과 공산주의 이래 미국에 대한 가장 큰 위협” 볼리바르주의 혁명은 어떻게 성공했나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나는 우리의 외교를 조용하면서도 효과적인 외교라고 부르고 싶다. 국민들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진 외교, ...
최악의 리메이크 상품은?제652호 80년대 청춘들의 자신감이 느껴지던 <풍선>을 가볍게 날린 동방신기 ▣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어떤 잡지에서 최악의 리메이크 곡 하나를 꼽아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최고의 리메이크라면 몰라도 최악을 꼽으라니, 난감했다. 리메이크라는 게 본래의 의미...
[컬처 타임] 살타첼로와 가야금, 그리워 함께 울다제652호 ‘그리움’을 모티브로 재즈·국악·무용을 가로지른 공연 <소울, 해바라기>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많은 사람들이 재즈의 즉흥성을 남의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우리 전통의 시나위 ...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길을 묻자제652호 김정진·장석준·정희용, 젊은 진보 논객 3명이 진단하는 차베스 열풍 ▣진행·정리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사진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선명한 반미 노선을 앞세우며 석유를 매개로 ...
딸을 시집보내는 엄마의 마음이란제652호 <맘마미아!>의 <손에서 놓쳐버리는 것처럼> ▣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아이는 자란다. 영원히 그 귀여운 모습으로 곁에 머물 것만 같지만 언젠가 부모의 품을 떠나 자신의 길을 가게 마련이다. 인류...
반드시 끝을 본다, 흥건한 피로제652호 ‘하드보일드’에 충실한 계속되는 ‘칼질’…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의 첫 ‘한국산’ 영화 <수>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영화 관람에 해로운 스포일러 있습니다 찌르고, 쑤시고, 쏘아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