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80년대 문학과 이야기하다제650호 불의 연대와 선동의 시대를 돌아보는 <소설 팔십년대>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1980년부터 시대를 10년 단위로 나누고, 그 시대의 소설 중 대표작들을 골라 실은 재미있는 책이 나왔다. 민족문학...
[컬처 타임] <무엇이 실재고 무엇이 재현인가> 외제650호 사진가 한성필의 ‘파사드 프로젝트’ 중간보고 그동안 미국·독일·영국 등지에서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 사진가 한성필이 국내 개인전을 갖는다. 그의 작품은 사진의 프레임 속에서 회화와 마주한 듯한 감성을 자아내는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다. 갤러리 ‘잔다리’가 잠재력 있는 젊은...
과학은 언제까지 가르치려 들까제650호 과학과 대중의 일방적 소통 방식은 1980년대 중반부터 근본적 변화 겪어… 대중이 참여해 내용을 만들어가는 방식, 우리 사회의 성찰이 시급하다 ▣ 김동광 과학저술가·고려대 강사 과학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특히...
[새책] <수업, 비평을 만나다> 외제650호 수업, 비평을 말하다 이혁규 외 지음, 우리교육(02-3142-6770) 펴냄, 1만5천원 교사들과 교육 연구자들이 함께 나눈 ‘수업 이야기’. 우리나라 수업은 매우 폐쇄적이어서 교실 문을 열고 동료 교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문화가 정착돼 ...
만화잡지여, 튀어 올라라제650호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만화잡지 시장에 <씨네21>이 던진 출사표 <팝툰>…<보물섬><아이큐점프> 등 ‘왕년의 스타’가 누리던 영광을 되찾을수 있을까 ▣ 김낙호 만화연구가 최근 ...
‘선택’을 말하다, 코리안 재패니스제650호 가장 일본적인 소재의 <훌라 걸스>로 일본 아카데미 휩쓴 이상일 감독…재일 한국인으로서의 고민에 함몰되지 않은 3세대 감독들의 다양한 시선 ▣ 김봉석 영화평론가 올해 일본 아카데미에서는 이상일 감독의 <훌라 걸스>가 작품상,...
튀김용 기름의 비밀제650호 ▣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지은이 baseahn@korea.com 튀김용 기름으로 좋은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내열성 측면에서만 보면 동물성 지방이나 팜유를 들 수 있다. 포화지방 비율이 높아 열 안정성이 좋다는 ...
출판산업도 영화산업처럼?제650호 회사를 때려치고 뒤늦게 ‘출판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든 이유 ▣ 신기수 (주)행복한상상 대표 기업 홍보팀 5년, 정보기술(IT) 벤처기업 5년. 졸업 뒤 내 사회생활의 궤적이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또 새로운 일, 출판업에 뛰어들었다. 일부에서 자조적으로 일컫...
[출판] 아주 진한 시사만화제649호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만화가 조남준씨가 <한겨레21>에 8년 동안 연재했던 시사만화 <시사SF>를 책으로 묶어 냈다. 연재된 만화 중에 시의성이 짙은 것들을 뺀 114편이 담겨 있다...
[새책] <문학 속의 서울> 외제649호 문학 속의 서울 김재관·장두식 지음, 생각의나무(02-3141-1502) 펴냄, 1만5천원 한국문학에 나타난 서울 사람들의 모습, 서울의 시대적 분위기 등을 들여다본다. 최인호의 <미개인>, 최인훈의 <소설가 구보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