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는 금지약물을 좋아해?제691호 올림픽에선 메달이 왔다갔다, 프로 스포츠에선 욕망 뒤엉켜 횡행하는 ‘금지약물 복용’ ▣ 신명철 <스포츠 2.0> 편집위원 1988년 서울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던 9월 어느 날 유도 경기가 열리고 있는 장충체육관 기자석으로 다급한 전화가 ...
[새책] <부자 나라, 가난한 시민>외제691호 부자 나라, 가난한 시민 데루오카 이츠코 지음, 홍성태 옮김, 궁리(02-734-6591) 펴냄, 1만5천원 일본은 잘못된 풍요의 길을 걷고 있다. 부는 인간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 불행하게 한다. 남아도는 돈은 땅값을 천문학적으로 폭등...
동민이네 밥상이 웃긴 까닭은제691호 <웃찾사> ‘딸부잣집’·<개그야> ‘경호 엄마’·<개콘> ‘대화가 필요해’ 등의 가족 개그 ▣ 안인용 기자 한겨레 매거진팀nico@hani.co.kr 제아무리 세상이 점점 더 삭막해진다고 ...
베트남 여인의 눈물이 우릴 비추네제691호 <미스 사이공>의 ‘난 아직 믿어요’ ▣ 원종원 순천향대 신방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관객이 숨을 멈춘 것 같은 때가 있다. <미스 사이공>(Miss Saigon)의 ‘난 아직 ...
청둥오리의 알을 품은 닭제691호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으며 홈에버 40대 여성 가장들을 떠올리다 ▣ 태풍클럽 출판사 편집자 나는 2000년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직장이라는 걸 가졌다. 시에서 운영하는 사단법인인 그곳에는 4명의 정규직과 4명의...
[컬처타임] 영화로 간 음악, 상상해봐제691호 음악의 전설을 영화로 만난다. 1980년대 영국 록음악의 신화적 존재인 밴드 ‘조이 디비전’(Joy Division)의 보컬 이언 커티스의 불꽃같은 삶을 그린 영화 <컨트롤>, 펑크록의 전설인 클래시의 조 스트러머 이야기를 담은 &...
‘군대후’애(愛)제691호 ‘군바리’ 기다리다 미친 한국적 상황 잘 드러낸 영화 <기다리다 미쳐> ▣ 황진미 영화평론가 <기다리다 미쳐>는 한국적 특수성과 현실성이 돋보이는 ‘토착’ 로맨틱 코미디이다. 영화는 다중 플롯임에도 탄탄한 시나리오 덕분에 ...
쌀쌀한데 ‘살’ 부비는 만화 보실래요제691호 ‘통신판매 만화잡지’ 〈sal〉 2호 ‘출판기념회’… 인디 경향을 주도하는 ‘생활 캐치’ 만화들 엿볼 수 있어 ▣ 글·사진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살’을 만나러 가는 길은 가팔랐다. 서울 금호동 교회 옆 계단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