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터’ 논란, 어떻게 커졌나제694호 미술잡지 <아트레이드>가 ‘짝퉁’ 의혹 제기한 박수근 <빨래터>, 진품 판정 나기까지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보다시피 진품입니다! ”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의 심미성 이사는 단호한 ...
[컬처타임] <도깨비 나오고 똥벼락 맞고> 외제693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만한 공연축제가 열린다. 1월15일부터 2월3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일보홀, 문화일보 갤러리에서 열리는 어린이 축제 ‘판’이 그것이다. ‘판’은 연극을 상연하는 공연판, 연극을 놀이로 체험하는 놀이판, 한국 전통공예를 직접 해보는 체험판으로 구성된다. ...
우울한 땐 쇼를 만들라제693호 <프로듀서스>의 ‘프로듀서가 되고 싶어’ ▣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9·11 테러가 뉴욕을 휩쓴 뒤, 브로드웨이 극장가는 온통 코미디 일색이었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는 것처럼, 우울하고...
[출판] 솔직한 여자아이의 욕망제693호 청소년의 사랑과 성에 관한 7편의 단편소설 박정애·신여랑 등 <호기심>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설레는 단어 ‘첫’ ‘처음’. 머릿속을 꽉 채워버리고 온몸을 꽁꽁 묶었던 첫사랑과 첫경험. 갑작스런 몸의...
‘남희석의 수다’ 딜레마제693호 <미녀들의 수다>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등 교양과 오락 사이에 선 남희석의 프로그램들 ▣ 강명석 〈매거진t〉 기획위원 한국방송 <미녀들의 수다>의 자밀라는 무슨 죄를 지은 것일까. 춤춰보라고 해서 춤췄더니 방송이 끝나자마자 ‘자...
신년 가족 모임제693호 ▣ 그림·글 유승하 새해가 되어 친정 식구가 모였다. 조카들은 그새 훌쩍 컸다. 반가운데 표현은 잘 안 된다. 내민 말이 고작 “몇 학년 되니?”. 마주 보며 두 마디 잇기가 어렵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더 힘들어진다. 아이들은 종일 만화만 본다. ...
오래된 무대 위, 홀로 유랑하다제693호 삼일로창고극장에서 배우 이정훈이 70분간 펼치는 1인극 <아킨따라>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막다른 밀폐 공간에서 상상력을 짜본 적이 있는가. 담벼락으로 정면이 가로막힌 수평짜리 소극장 무대 앞. ...
구단값, KBO 동반 폭락?제693호 권리금 문제로 총재에 대든 구단, 현대 유니콘스 매각 과정에서 들춰진 프로야구의 문제들 ▣ 신명철 <스포츠 2.0> 편집위원 2007년 정해년을 보내면서 국내 스포츠계의 가장 큰 화제 가운데 하나는 프로야구단 현대 유니콘스의 매각 문제였다...
IQ 430 허경영의 지능적 개그제693호 ‘집중토론’식 우기기, ‘띠리띠리’를 뛰어넘은 SF 개그… ‘허경영 개그’ 집중 분석 ▣ 안인용 기자 한겨레 매거진팀nico@hani.co.kr 실력이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개그 무림에 모든 개그맨들을 긴장시킬 만한 고수가 등장했다. 그의 ...
나는 비주류, 최선을 다해 부딪히기제693호 여성이 ‘떼거지’로 나오는 비인기 종목 스포츠 영화 들고 온 임순례 감독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우리 생애 최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