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회사 그만두고 해녀가 된 까닭은제1415호 “더 이상 서울까지 출퇴근에 몇 시간씩 허비하지 않아도 되니 기쁘다. 거제에서 물질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살던 신호진(36)씨는 최근 경남 거제에 정착했다. 2021년 8월 아이들과 함께 거제에서 ‘한달살이’를 한 뒤 거제의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한 달 동안 거제...
민중에겐 양반이나 외세나 똑같았다제1413호 조선의 헌법이라고 할 <경국대전>은 노비의 값을 정해놓았다. 16~50살 어른 노비 1명의 값은 저화(종이돈) 4천 장이었다. 당시 좋은 말 한 마리 값과 같았다. 사람 값이 너무 싸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고려 말~조선 초엔 말 한 마리 값이 노비 한 명 값의 ...
언제나 그렇듯 길을 찾을 것이다, 이들 덕분에제1415호 범죄 가담자 규모만 최소 6만 명. 조주빈 등 주범 세 명에게 선고된 형량은 징역 15년, 34년 그리고 42년. 확인된 피해자만 1154명. 그중 20대 이하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대부분인 최악의 집단 성폭력 실화. ‘텔레그렘 n번방·박사방 성착취물 제작과 유포 사건’을 다룬 두 편의 ...
어쩌면 ‘파친코’ 선자의 현실 삶제1411호 보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애플티브이플러스 시리즈 <파친코> 이야기다. 재미한인 작가 이민진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한국과 일본, 미국을 무대로 한 재일조선인 4대의 대서사시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워낙 호평이 자자한지라 영상물과 친하지 않은 나도 어째 한 ...
자동차 물렀거라 인왕산로 열렸다제1414호 서울 인왕산(해발 338m)은 이미 핫플레이스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께부터 젊은 등산객이 몰려들었다. 이젠 서울 도심에서 대표적인 산행 장소다. 인왕산의 매력은 작지만 다채로운 구간과 풍경을 가졌다는 점이다. 국사당 코스는 기암괴석이 많고, 한양도성길인 사직단~창의문 코스는 운동...
[역사 속 공간] ‘용산’에는 대통령 집무실이 없다제1414호 “최사추 등이 보고하기를, ‘신들이 노원역, 해촌, 용산 등 여러 곳에 나아가서 산수를 살펴봤으나 도성을 건설하기에 합당하지 않았으며, 오직 삼각산 면악의 남쪽은 산 모양과 물의 흐름이 옛 문서와 부합합니다’” -<고려사절요> 숙종 6년 1101년 10월최근 대통령실 이전으로 ...
접대가 은행 자판기 커피였던 민 여사제1414호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보험회사에서 강습할 때 민 여사님을 만났습니다. 민 여사님은 70살인데 보험왕도 하는 능력이 많은 노인네로 소문나 있었습니다. 민 여사님은 자기는 나이가 많아서 주방기구 살 일은 없고 자신이 보험료를 많이 받아오는 특수 마을을 소개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민 여사님은 내일 자기네 회사 앞에 ...
이것이 대통령이 보던 풍경제1414호 능선처럼 내려앉은 빌딩들 뒤편으로 자리한 서울 남산이 파란 하늘에 가닿았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겹겹의 빌딩들 사이로 난 차도는 광화문광장에서 경복궁까지 뻗어 나갔다. 궁궐 돌담길과 이어진 청와대 입구엔 풍물패가 보였다. 꽹과리, 징, 장구, 북 소리가 백악산 중턱까지 울려퍼졌다. 54년 동안 시민에게 닫혔던…
노화세포도 가속보다 잘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제1414호 처음 운전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필기시험과 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을 모두 통과해 면허를 취득했지만 막상 도로에 나가서 혼자 운전하려니 겁나더군요. 하지만 당장 한 달 뒤부터 출근하기로 한 직장이 꽤 멀고 교통편도 마땅치 않아서 운전할 수밖에 없어, 결국 시내연수를 추가 신청해 연습했더랬지요. 그때 운전 연수…
지식 공유지의 담장을 낮춰라제1414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딸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사이에 외국의 전자저널에 ‘국가부채’ ‘셔먼법’(미국의 반독점법)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영향’ 등 3가지 주제의 논문을 실었고 그중 한 편은 케냐 출신 대필 작가가 대신 써줬다는 증언이 나오자, 2022년 5월16일 경찰이 ‘논문 대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