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사회의 즐거운 만남제552호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회의가 보여준 과학교육·시민 참여 시스템…전문성의 벽을 깨고 융합으로 나아가라 ▣ 워싱턴DC= 조숙경/ 한국과학문화재단 전문위원·과학사 박사 ‘과학을 진흥시키자, 사회에 봉사하자’(Advancing Science, Serv...
숨어서 숨쉴 곳이 필요할 때제552호 [김남희의 길위에서 주운 한 마디] “이방인들에게 둘러싸인 이방인이 된다는 것” ▣ 김남희/ 여행가 www.skywaywalker.com 때로 삶이 건네는 사소한 신호에 발목을 겹질릴 때가 있다. 길 위에 서 있을 때조...
[이항] 사무치게 그리운 멋진 친구여제552호 의사로서 연극연출가로서 영화배우로서 순수함과 열정을 보여주었던 이항 박사님을 추모하며 ▣ 오지혜 / 영화배우 얼마 전 난 친구 하나를 잃었다. 나의 그 친구는 내 친구 중에 나이도 제일 많고 배도 제일 많이 나왔고 술도 제일 센 친구였다. 그리고 그는 의사이면서 ...
패션, 심장을 훔치다제552호 젊음과 자유를 증폭시키는 젊은 <몽상가들>의 모즈룩과 히피 스타일 ▣ 김경/ 패션지 <바자> 피처 디렉터 지금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몽상가들>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1960년대를 향한 ...
[출판] 축구를 넘어선 축구제552호 축구장의 함성에 감춰진 정치를 파헤치는 <축구는 어떻게…>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축구는 스포츠로부터 뚝 떨어져나와 스포츠가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저 너머의 영역에, 존재하는 스포츠다. ...
[놓치면 후회 예감] 연극 <행복한 가족> 외제552호 연극 <행복한 가족> 3월30일~4월30일 서울 대학로 블랙박스씨어터(02-747-1010) 창단 10주년을 맞는 극단 ‘차이무’의 레퍼토리 공연. 허학봉 노인 일가의 제삿날 풍경을 극단 차이무식의 날카로운...
청춘의 꽃, 68을 기억하는가제552호 저항과 축제의 1960년대를 돌아보는 두 개의 시선, 영화 <몽상가들>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역사에도 청춘이 있다면, (서구) 현대사의 꽃 시절은 60년대였다. 60년대...
그 침대엔 시한폭탄 설치됐다제552호 오해로 인한 트러블 또는 성적 지루함, 섹스리스 커플들의 말못할 고민들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결혼한 지 9년이 된 직장인 정아무개(36)씨는 최근 ‘커다란 숙제’를 풀었다. 몇달 전부터 ...
20년의 산울림, 연극을 흔들어라제552호 개관 스무돌 맞이한 소극장 산울림 대표 겸 연출가 임영웅, 그의 ‘대학로 밖’ 연극인생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일은 관객의 수가 아니라 우리들이 만드는 연극이어야 한다. 연극은 무성의하...
[영화] 장마철, 판타지의 시작제552호 사별한 아내와의 짧은 재회를 그린 TV형 러브스토리 <지금, 만나러…> ▣ 이성욱/ <씨네21> 기자 lewook@cine21.com 지난해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소설이 된 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