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바다에 펼쳐진 산호초 속으로제550호 봄을 맞이하기 위해 찾아간 한라산…높이마다 다른 식생들을 골라 맛보는 쾌감 ▣ 사진 · 글 우종영/ 야생화 사진 작가 · 나무 전문가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 경칩(驚蟄).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튀어 올라온다는 봄(spring)이다...
[출판] 벌거벗은 삶의 풍경제550호 미국 미니멀리즘 소설의 거장 레이먼드 카버 단편집 <사랑을 말할 때…>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무라카미 하루키니 김영하니 하는 잘 팔리는 작가들의 찬사에 힘입어 레이먼드 카버가 우리...
봄을 먹자, 산나물을 먹자!제550호 땅기운·산기운 듬뿍 담은 밥상 위의 봄잔치… 센스 있는 맞춤양념으로 맛과 향 올려볼까 ▣ 글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사진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봄은 낮은 곳에...
[새책] <디아스포라의 지식인> 외제550호 디아스포라의 지식인 레이 초우 지음, 장수현·김우영 옮김, 이산(02-334-2847) 펴냄, 1만6천원 홍콩에서 태어나 미국 브라운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지은이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유산, 중국 내셔널리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성찰을 내놓는다. ...
‘쇳가루 수묵’의 풍경을 거닐다제550호 한국 전통화를 새롭게 번역한 ‘리메이크 코리아’ 전… 여성작가의 <미인도>·여학생과 어울린 십장생 등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조각가 김종구씨는 지름 15~70cm에 길이 2...
‘애국’ 사세요, ‘영웅’도 팝니다!제550호 영화·드라마의 강자, 민족주의 상품들… 대한민국은 보수·진보 구분없이 ‘좋은 나라 세우기 캠페인’에 열중?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해방 60년. 대한민국은 아직도 건국 중이다. 영화, 드라마 등 문화를 통한 ‘정상 국가...
[놓치면 후회 예감] 연극 외제550호 연극 <패자부활전> 3월8일~6월19일 서울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02-762-0810) 만일 혜화동 1번지 동인들이 없었다면 지금 대학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들이 동인제를 시작한 지 10년이 흘렀고 3기로 ...
[영화] 보수가 아닌 보수제550호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새로운 ‘가족주의’를 그린 클린트 이스트우드 ▣ 이성욱/ <씨네21> 기자 lewook@cine21.com ‘아카데미는 여전히 보수적이다’라고 해야 ...
[놓치면 후회 예감] 연극 <천년의 수인> 외제549호 연극 <천년의 수인> 3월13일까지 서울 대학로 극장 아룽구지(02-745-3966~7) 극단 목화 레퍼토리 20주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소극장 무대에 어울리는 화법을 선보인다. 김구...
터프가이의 눈물이 맘을 흔드네제549호 꽃미남 누르고 떠오르는 ‘강한 남자’들… <쾌걸춘향> 엄태웅·<해신> 송일국은 왜 인기 있을까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꽃들은 어디로 갔나? 그 많았던 꽃미남 말이다. 기억하는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