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브레히트의 정부> 외제548호 브레히트의 정부 자크 피에르 아메트 지음, 정장진 옮김, 문학사상사(02-3241-8543) 펴냄, 8500원 ‘모순과 역설의 인간’으로서 브레히트의 내면을 그려낸 장편소설. 나치 집권, 2차 세계대전, 동서독 분단에 ...
[영화] 폭력의 ‘재팬 드림’제548호 돈과 여자로 만든 재일동포 김준평의 괴물 같은 삶 <피와 뼈> 이성욱/ <씨네21> 기자 lewook@cine21.com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이자 배우가 된 기타노 ...
나무들의 영혼제548호 [정남구 기자의 주말농장] ▣ 정남구 기자/ 한겨레 경제부 jeje@hani.co.kr 우리 조상들이 차례상에 복숭아를 올리지 않은 것은 그 요염한 생김새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울 안에 복숭아나무를 심지 않은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
[헬렌 켈러] 헬렌 켈러의 아름다운 투쟁제548호 [오귀환의 디지털 사기열전 | 인간의 존엄1 - 헬렌 켈러]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3중장애를 딛고 인간의 존엄성을 가장 인간적으로 증명해내다 ▣ 오귀환/ <한겨레21> 전 편집장 · 콘텐츠 큐레이터 okh1234@e...
대한민국 사병은 똥개인가제548호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다”는데 왜 인분 사건이 터졌을까… 언제까지 “까라면 까”라고 강요할 것인가 ▣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2002년 가을 <한겨레21> 추석 합본호(427호)...
‘달리기’라는 이름의 욕망제547호 [김경의 스타일 앤 더 시티] 1평의 러닝머신에서 탈출하길 충고하는 환상적인 부추김들을 따라 ▣ 김경/ 패션지 <바자> 피처 디렉터 헬스클럽의 러닝머신 위에서 숨을 할딱이고 있을 때 나는 내 자신이 ...
아인슈타인 없이 살 수 있을까제547호 세기적 발견 잇따랐던 기적의 해 100주년 맞아 돌아본 업적…핵발전·레이저·나노 기술에까지 영향 끼쳐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우주 전체를 자기모순 없이 한결같이 그려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최초...
‘정신’의 성형수술제547호 [마음살리기] ▣ 우종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drwoo@freechal.com 대중 강연을 할 때, “정신과 의사 아무개입니다”라고 소개하면 필자를 무슨 점쟁이쯤으로 생각하는지 거북해하는 사람도 있다....
무굴제국의 폐허가 준 가르침제547호 [김남희의 길 위에서 주운 한 마디] “세상이라는 다리를 건너되, 그 위에 집을 짓지는 말라.” ▣ 김남희/ 여행가 www.skywaywalker.com 인도를 여행하면서 아그라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아그라는 인도의 ...
내 마음의 연제547호 [정남구 기자의 주말농장] ▣ 정남구 기자/ 한겨레 경제부 jeje@hani.co.kr 농부들이 대개 그렇듯이 내 아버지도 뭐든지 참 잘 만들어내셨다. 나무를 깎아 쟁기틀을 만드시는 것은 기본이었다. 군대에 있을 때는 기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