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보다 ‘산 자’제549호 [김경의 스타일 앤 더 시티] 신비화된 여배우의 자살에 현혹되기보단 우울증 마광수에게 응원을 ▣ 김경/ 패션지 <바자> 피처 디렉터 내 친구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이은주 얘기만 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짜증을 내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2005년의 박정희, 박정희의 2005년제546호 죽은지 26년이나 됐음에도 제대로 파묻히지 않은 그를 이제 편안히 장사보내주자 ▣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한국현대사 지난 10여일 동안,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박정희란 이름으로 도배되었다. 한-일 협정의 내막을 담은 문서 공개, 문세광 사건 관련...
자신의 모습과 맞장 떠야 하는 곳제548호 [김남희의 길 위에서 주운 한 마디] “인도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 김남희/ 여행가 www.skywaywalker.com 언젠가 한 선배가 보내온 편지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
‘치유 드라마’ 대박 어렵네제548호 <봄날>이 시청률 30%에서 떨어진 이유… 80’신파멜로-90’트렌디물 잇는 요즘 드라마, ‘폐인’ 만들고 끝? 손원제 기자/ 한겨레 여론매체부 wonje@hani.co.kr 방송가에선 흔히 드라마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
연기를 ‘증명’하는 수학자의 광기제548호 연극 <프루프>로 무대 오른 추상미… 사유의 몸짓으로 배우 인생 전반부를 화려하게 수놓다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다시 1년6개월여 만에 연극 <프루프>(3월13...
쌀이 약이 되는 시대가 온다제548호 유전공학으로 필수 영양소 함량 높인 ‘황금미’ 개발…빈국에 만연한 기아와 질병에 효과 기대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지난해 말 1년 동안 진행한 쌀 협상이 마무리됐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관세화 유예를 ...
[출판] 첨단과학의 빛과 그림자제548호 일상 속 첨단과학의 균형 잡힌 안내서 <사람을 위한 과학>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17세기 과학혁명 이래로 인류가 과학에 대해 품어온 환상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과학은 ...
[놓치면 후회예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외제548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월25일~3월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501-1388)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로 아시아 공연 서막을 서울에서 연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났던 <노틀담의 꼽추...
잠 좀 잡시다제548호 [마음살리기] ▣ 우종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drwoo@freechal.com 컴퓨터 프로그래머 ㄱ씨는 지난해 말부터 야근에 시달리고 있다. 거래업체에서 받은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마치기 위해 전 부서에 초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관능을 깨우는 나의 자전거제548호 [김경의 스타일 앤 더 시티] 자동차를 스치며 느끼는 우월감… 도심에서 가장 자유로운 부류가 된다 ▣ 김경/ 패션지 <바자> 피처 디렉터 전편을 읽은 사람들은 눈치챘겠지만 이 변덕스러운 여자가 요즘은 자전거 타기에 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