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레! 묻어버리고 싶었던 날이여제556호 [김남희의 길 위에서 주운 한 마디] 인도 라다크 - “세월이 남기는 것들, 거두어가는 것들” ▣ 김남희/ 여행가 www.skywaywalker.com 그곳에서 시간은 서늘한 기쁨으로 차올라서 달콤한 외로움으로 지고는 했다....
한-일 수구파들의 공동 ‘성폭행’제556호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군위안부는 역사에 유례없는 ‘제도적 강간’…망언으로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자들이여 ▣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다고 ‘국내’ 최초로 커밍아웃한 직후에 ...
차라리 벽보고 얘기하지제556호 벽면 꾸미기 프로젝트, 패브릭·벽화·디지털프린트 단계별로 골라봐 ▣ 김경/ 패션지 <바자> 피처 디렉터 살다 보면 ‘차라리 벽 보고 이야기하지’ 싶은 때가 많다. 그 때문에 얼마 전부터는 아예 ‘이야기하고 싶은 벽을 만들자’는 계획 아래...
테크노스트레스제556호 [마음살리기] ▣ 우종민/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www.stresscenter.co.kr 직장 여성 A씨는 자칭 ‘기계치’다. 기계로 된 것치고 제대로 다룰 줄 아는 것이 없다. 특히 컴퓨터만 보면 머리가 ...
‘키트’의 연료는 ‘수소 얼음’일까제556호 수소 경제가 풀어야 할 난제들…얼음입자의 나노공간 이용한 저장 메커니즘 눈길 끌어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첨단 장비에 뛰어난 지능을 겸비한 슈퍼카 ‘키트’(KITT·Knight Industry Tw...
술 vs 차제556호 ▣ 김학민/ 학민사 대표 · 음식칼럼니스트 hakmin8@hanmail.net 당나라 현종 시대에 쓰인 <다주론>(茶酒論)에 나오는 구절이다. 차: “나는 스님들의 설법에 힘을 더해주고 부처님께 바치는 제물로 쓰이...
[출판] 사랑, 슬픔의 발견제556호 상류층 여성과 사형수의 ‘변화’를 다룬 공지영의 신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공지영의 소설은 서점에 나오기가 무섭게 베스트셀러가 된다. 왜일까? 그는 ...
[놓치면 후회 예감] 연극 <아가멤논> 외제556호 연극 <아가멤논> 4월 23일~ 5월11일 서울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02-580-1300) 그리스 신화의 정점을 이루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아가멤논과 그 가문을 둘러싼 피의 복수극이 20...
[새책]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외제556호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창권 지음, 문학동네(031-955-8888) 펴냄, 1만500원 옛날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삼국사기> <고려사> 같은 정사뿐 아니라 판소...
[영화] 지뢰를 캐는 아이들제556호 호러물의 오싹함에서 한 걸음 나간 ‘사실적 공포’의 미학 <거북이도 난다> ▣ 이성욱/ <씨네21> 기자 lewook@cine21.com 썩 훌륭한 비유 같지는 않지만, <거북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