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 <장진식 ‘세일즈맨의 죽음’이 궁금하다> 외제578호 동랑예술센터에서 보내는 정통 연극 부활의 신호 세일즈맨의 죽음은 가사(假死) 상태에 빠졌던 드라마센터를 되살릴 것인가. 서울 남산에서 한국 연극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드라마센터가 동랑 유치진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동랑예술센터로 옷을 갈아입고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내가 반해버린 문장] 우리는 처벌을 할 때 우리 모두의 이름으로 한다제578호 <극단의 형벌>(스콧 터로 지음, 정영목 옮김, 교양인 펴냄)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제목처럼 <극단의 형벌>은 사형제를 다룬다. 섬세한 문체를 가진 변호사 겸 작가 ...
내 첫 영화에 오로라를 주소서제578호 5년만에 스릴러 드라마 <오로라 공주> 완성한 배우 출신 감독 방은진배우 엄정화가 맡은 여성 연쇄살인범의 심리 변화를 숨가쁘게 추적 ▣ 김은형 기자/ 한겨레 문화생활부 dmsgud@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
외국인 며느리는 행복할까제578호 필리핀·타이·베트남 여성들의 한국 결혼생활을 담은 추석 특집물 두 편쇼가 감추고 드라마가 까발린 전근대적 가족상과 그녀들의 슬픈 고립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 농촌뿐 아니라 웬만한 도시 거리...
[컬처타임] 여자들의 밤은 아름답다제578호 서울 선유도 공원 여성 전용 파티 ‘피도 눈물도 없는 밤’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괴테의 <파우스트>를 통해 알려진 ‘발푸르기스의 밤’은 산과 들, 호수와 숲에 모여살던 마녀들이 모여...
달 우주기지, 항해는 시작됐다제578호 우주 탐사의 전진기지를 세우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이 신형 탐사선 모델 공개…식민지 건설하는 데 필요한 엄청난 동력원과 에너지 확보 방안에 관심 집중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지난해 1월14일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은 ...
간이역은 연주하고 산은 불탄다제578호 한바탕 제전이 펼쳐질 시간, 기차를 타고 가을산의 단풍을 둘러보라간이역에 내려 발견한 낡은 역사의 그윽한 미학과 자연의 이채로움 ▣ 박원식/여행전문 작가 기차를 타고 가을 산으로 간다. 산중 시골 역에 도착해 거기 파랑처럼 일렁거리는 산천경개 속으로 들어간다. 산들은 ...
양주 포틀래치제577호 ▣ 김학민/ 학민사 대표 <맛에 끌리고 사람에 취하다> 지은이 hakmin8@hanmail.net 미국 서북부 해안 부근의 아메리칸 인디언 사회에 포틀래치(potlatch)라는 겨울 축제가 있었다. 인류학자...
석달 동안 네 번의 성희롱!제577호 이란 “어떤 무슬림 남자도 믿지 마” ▣ 김남희/ 여행가 www.skywaywalker.com “시장에서 이란 남자에게 엉덩이를 집혔다. 세바스티앙, 에밀과 같이 있던 시장. 한낮의 거리에서 그런 일을 당하리라고는...
당뇨병, 한방으로 날려볼까제577호 포도당 조절 안되는 ‘제2형 당뇨병’ 방치하면 ‘제1형’으로 발전50여가지 한약제로 만들어 췌장 기능 활성화하는 ‘소당고’ 관심 끌어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해마다 4천명씩 늘어나는 신장 투석이나 이식 수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