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야만’의 시대 노동법은 답하라제1035호캐디노조 설립신고 행정소송, 병원노련 합법성 쟁취 사건, 국제노동기구(ILO) 공대위 전국노동자대회 사건, 현대전자 채용 내정 취소 사건,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해고 투쟁, 콜트·콜텍 해고 사건, 경기대 기간제·파견근로 해고 사건…. 27년간 노동 전문 변호사로 자리를 지켜온 김선수씨가 쓴 ...
다양한 것이 아름답다제1034호인간의 습격이다. 인간은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끊임없이 사냥을 한다. 자연은 오염되고 생물다양성은 심각한 위협을 받는다. 환경학자들은 해마다 2만5천∼5만 종이 사라지고 이 추세라면 향후 20~30년 안에 전체 생물종의 25%가 멸종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천연기념...
우리에겐 어느 먼 나라의 동화 같은제1033호입사엔 나이 제한이 있다. 그러나 구하는 것은 젊은이가 아니다. 구인광고 속에선 백발의 노인이 환하게 웃으며 일하고 있다. 남녀 불문 60살 이상인 고령자만 구하는 기이한 구인광고다. 일본 기후현 나카스가와에 자리잡은 판금 가공회사 ‘가토제작소’의 직원 절반은 60살 이상의 실버직원이다. 2001년 처음...
육아와 일에 지친 당신에게 권한다제1032호전쟁 같은 삶이다. 프리랜서 기자로,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칭얼대며 엄마를 찾는 아이를 돌보고 주어지는 일의 마감을 지키느라 늘 허덕인다. “여보, 일회용 반창고 어딨는지 알아?” 외치는 남편의 반복되는 질문에 대답을 해줘야 하고. 넘쳐나는 그날그날의 빨래 등 해도 해도 ...
싱글들아, 뭉쳐야 산다제1031호“화려한 싱글족을 구하였으나, 그것은 작전과 같은 것이기에 어렵다.” 넷 중 한 집이 1인 가구인 시대, 경제학자 우석훈은 김수영의 시 ‘공자의 생활난’에 빗대어 이렇게 말한다. 불가능한 작전을 구상하는 두 권의 책이 동시에 나왔다. 싱글 시대 일본의 고민을 담은 <혼자 못 사는 것도 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