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학자의 한글연구제351호 책으로 보는 세계/ <한글> 파리시 퐁피두센터 앞에는 항상 10여명의 중국인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이름을 한자로 써준 뒤 1천원 정도의 돈을 받는 장사를 하고 있다. 이들 앞에 줄지어 있는 외국인들의 모습에서 ‘생소한’ 문자에 대한 그들의 높은 ...
노르웨이, 이건 아니다제351호 신념상 사회주의자인 외교관·정치인들이 미국 보수파 뺨치게 이스라엘을 옹호해온 이유는… 지금 중동에서는 전운이 심상치 않게 감돌고 있다. 노르웨이 노동당의 알선으로 이스라엘 노동당과 아라파트의 일파가 맺은 1993년의 오슬로협정은, 사실상 깨지고 말았다. 평화도 가져오지...
쿠치마, 당신은 살인자제351호 언론인 실종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쿠치마, 과연 물러날까 새봄을 맞는 우크라이나가 지금 혁명 전야의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가을 비판적 언론인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프라브다>의 편집장 게오르기 곤가제가 실종된 사건이 대규모 반정부운...
[야신자서전II] 아들을 인질로 자백을 강요받다제351호 팔레스타인 무장항쟁그룹 ‘하마스’ 지도자 야신의 수기 II- 야수적인 이스라엘 감옥생활 1987년 하마스(회교저항운동)의 창설과 함께 역사적인 인티파다(봉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무장투쟁의 가능성을 확인한 나는 좀더 구체적으로 지하드(성전)의 전략을 수립해나가면서 한편으로는 항쟁의 ...
국제기구가 난민을 울려?제350호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웹사이트(www.unhcr.ch)를 접속하면 “세상에서 실향보다 더한 슬픔은 없다”라는 글귀가 나온다. 에스킬루스, 소포클레스와 함께 고대희랍의 3대 비극작가로 불리는 유리피데스의 절절한 표현이다. 정치, 종교, 인종적 ...
끝없는 일본 우익의 질주제350호 ‘새 역사교과서’ 인증 압력에 이어 공영방송 전쟁범죄 시리즈까지 탄압하는 용맹성 일본의 공영방송 는 각국의 전쟁범죄를 다룬 ‘시리즈-전쟁을 어떻게 재판할 것인가’를 지난 1월 말 4차례에 걸쳐 방영했다. 1, 3, 4회분은 다른 국가들의 전쟁범죄를 다뤘고, ...
마디그라, 그 승리의 역사제350호 길거리에서 동성끼리 키스를 해도 아무도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는 곳, 오스트레일리아. 그래서 흔히 오스트레일리아를 ‘동성애자들의 천국’이라고 부르지만 1984년까지만 해도 동성애를 법적으로 금지할 만큼 오스트레일리아도 보수적인 분위기가 팽배했다. 마디그라는 19...
“아무도 우리처럼 춤 못춰!”제350호 세계 최대 동성애자 축제 마디그라 탐방기… ‘한국대표’ 홍석천 열렬한 환호성 속에 입장 지난 3월3일 서울 거리에 때아닌 눈발이 날리고 있을 무렵, 지구 반대편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한 거리에선 50여만명의 인파가 몰려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하고 있었다. 유명...
말리는 자가 더 미운 이유제350호 그동안 외면하며 탈리반의 불상파괴를 조장한 서방이 이제야 호들갑 떨다니… “임금에서부터 관리들과 백성 모두가 헌신적으로 삼보(三寶)를 받들어 모시고….” 붓다의 가르침을 받아 먼 길을 떠났던 혜초. 727년 눈덮인 힌두쿠시의 깊은 계곡 바미안에 우연히 닿은 이 ...
죽음이라는 이름의 출구제350호 갑작스런 경제위기로 자살 급증하는 터키… 깎인 임금으로는 생계조차 어려워 지난 2월21일 외환위기로 비롯된 갑작스런 터키의 경제위기는 터키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면서 사회적으로 급속한 일탈현상을 유발하고 있다. 14개월 전에 시작된 국제통화기금(I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