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법이_ 벨기에] 국제전범법제586호 ▣ 브뤼셀=도종윤 전문위원 ludovic@hanmail.net 2003년 9월24일, 벨기에 최고재판소는 두 가지 사건에 대해 같은 결정을 내린 적이 있다. 하나는 1991년 제1차 걸프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지목된 조시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미국...
바디숍의 전설, 아니타 로딕제586호 [김재희의 여인열전] ▣ 김재희/ <이프> 편집인 franzis@hanmail.net “화장품 사업은 과대포장에 쓰레기를 양산하며 특히 여성들에게 거짓과 사기를 일삼아 이뤄질 수 없는 꿈을 파는 ...
남미, 두가지 비전이 격돌한다제586호 미주자유무역지대 닻을 올릴 것이냐, 라틴아메리카 통합을 우선할 것이냐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과 멕시코 폭스 대통령간의 공방에 숨은 것은 ▣ 멕시코시티=박정훈 전문위원 ojala2004@naver.com “우울하다. 멕시코의 대통령이 미국의 ...
국수주의 깃발 드는 요르단제586호 “암만 생각해도 암만이 가장 안전하다”는 통설을 뒤집은 테러반이라크 기세 높고 알카에다에 우호적이던 90%가 생각 바꿔 ▣ 암만=김동문 전문위원 yahiya@hanmail.net 암만 테러는 요르단 안팎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왔다. ...
부호들은 지금 스위스로 간다제586호 세금 문제 피하려 너도나도 향하지만 가난한 외국인에겐 가혹 ▣ 제네바=윤석준 전문위원 semio@naver.com 최근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국부는 어디에 있는가?’(Where is the W...
물좀…파소제586호 아루파의 꿈에 그리던 자연생활, 아이들 싸움에 지쳐 “우리 따로 살자!”비싼 월세의 집을 구했지만 지하수 쓰는 옆집은 물 한 탱크도 못 판다고 ▣ 김정미/ 여행전문가·지호, 지민 엄마 babingga@hotmail.com 세렝게티 국립...
민족의 경계를 불사른 연애제586호 [박노자의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개화파 우범선과 사카이 나카, 급진파 신여성 김일엽과 오다 세이조의 사랑사생아로 태어나야 했던 육종 학자 우장춘은 왜 어머니 임종을 보지 못했나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인간이 자신의 아집과 자신이 ...
끝없는 초원, 드디어 탄자니아!제585호 ‘촌년 엄마’답게 아프리카의 와일드 라이프에 단박 끌려 결정출발 다가올수록 한번도 말리지 않는 남편을 원망도 해봤지만… ▣ 구혜경/ 방송작가·세원, 윤재 엄마 peace@ktrwa.or.kr 나는 시골 촌년이다. 초등학교 때 서울에 올라와 학교를 ...
시테, 사회민주주의를 불지르다제585호 프랑스 번영 30년간 시행된 평등정책으로 오히려 게토가 된 이민자들의 땅인종차별에 대한 그들의 좌절과 소외를 해결할 새 통합모델이 절실한 시점 ▣ 파리= 이선주 전문위원 nowar@tiscali.fr 소요·방화로 연일 불에 타고 있는 프랑스의 모습이 ...
“너나 잘하세요” 원조 성녀 데레사제585호 [김재희의 여인열전] ▣ 김재희/ <이프> 편집인 franzis@hanmail.net 남서쪽으로 자꾸 가 대서양 건너고 마주친 아메리카 대륙 남단에 제 이름 붙인 해협을 통과하고 태평양도 넘어, 즉 지구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