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과 육아휴직제694호 ▣ 김창석 한겨레 교육서비스본부kimcs@hani.co.kr 나는 아들이 태어난 2001년에 육아휴직을 했다. 그것도 두 달밖에 하지 않았다. 물론 가사노동과 육아노동을 모두 하는, 그야말로 진짜배기 전업주부의 일이었기 때문에 나름의 진정성이 있었다고 자부하지만, 아이...
[인터넷 스타] 연습생 팬덤제694호 ▣ 김미영 기자 한겨레 kimmy@hani.co.kr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에서 기획한 ‘영재 육성 프로젝트’ 오디션에서 가수 박진영의 눈에 들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데뷔하기 전까지 6년 ...
[이종훈·전수경] 풍뎅이 가족의 연말 시상식제694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한 해 동안 우리랑 잘 놀아줘서 ‘될성부른 떡잎상’을 드립니다.” 박수를 받으며 앞으로 나간 이종훈(42)씨가 큰아이 창민(9)한테서 상장을 받았다. “2008년에는 더 잘 놀아주겠다”는 수상 소감이 끝나자 ...
유목민들의 연대제694호 ▣ 백은하 〈매거진t〉 편집장 올해는 1년에 한 번뿐인 즐거운 골든글로브 시상식 구경이 불가한 일이 되고 말았다. 바로 미국작가조합(WGA·Writer Guild of America)의 파업 때문이다. 지난 2007년 ...
[시사넌센스] 사이코패스의 나라제694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사람이 살다 보면 가슴이 그저 먹먹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때는 1월10일 아침 9시를 조금 넘긴 시간, 이천 냉동창고 화재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이천시민회관에서 유족들 먹으라고 자원봉사 단체에서 ...
[정의구현 사전] 당선자[daŋs∂nζa] 當選者. 명사제694호 ▣ 김수현 자유기고가 groove5@naver.com 당선자[daŋs∂nζa] 當選者. 명사 선거에서 뽑힌 사람. ‘당선’이란 명사에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사 ‘자’를 붙여 만든 말.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
지식인의 소임제694호 ▣ 정재권 한겨레21 편집장 jjk@hani.co.kr “나라의 흥망에는 산간의 나무꾼도 책임이 있다.” 우리 귀에 익숙한 옛 어른들의 말씀입니다. 명말·청초의 사상가인 고염무가 <일지록>에서 한 ‘天下興亡 匹夫有責’(천하흥망 필부유책)과 비슷...
[임종진] 광석이형에게 건네는 사진전제694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행복하세요~.” 심야방송을 하든, 콘서트를 하든 가수 김광석은 마무리 인사를 늘 이렇게 했다. 정작 스스로 세상을 등진 그가 늘상 그랬던 게, 남겨진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다. 사진작가 임종진(41)씨도...
들판과 공장에 의술이 깃들도록제694호 민족의학연구원 열고 ‘약손문고’ 1편 <약 안쓰고 병 고치기> 출간한 윤구병 대표 ▣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사진 이종찬 기자rhee@hani.co.kr 두통이 찾아오면 약국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