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기] 전임강사만 다섯, ‘무료 방과후학교’ 도전제696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1월22일, 공단 밀집 지역인 경기도 안산에서 ‘희망새 방과후학교’라는 흥미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안산시 본오동 본오초등학교 근처에 자리잡은 이 방과후학교는 자원봉사자 중심의 여느 저소득층 공부방이나 방과후학교와 전혀 ...
‘예상치 못함’에 뇌가 깬다제696호 ▣ 김창석 한겨레 교육서비스본부kimcs@hani.co.kr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 역사에 대한 주제로 글을 쓰면 많은 이들이 이 문구를 곧잘 인용한다. 과거의 단순한 사실에다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
막막함의 끝에서 뛰어내리다제696호 자살한 태안 주민 3명의 삶… 자원봉사의 기적 뒤엔 “살 희망이 없어진” 사람들의 고통이 ▣ 태안=글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우리 아들 한번 안아보자.” 지창환(...
댓글 민주주의에 대한 착각제696호 ‘표현의 자유’가 박탈하는 ‘표현의 자유’에도 눈을 돌려보자 ▣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국의 ‘댓글 문화’는 악명이 높다. 물론 ‘악플’ 때문이다. 악플이 범람하는 이유에 대해선 설이 분분하지만, 그것이 지극히 한국적 현상이라는 데엔 이견이 없다...
[인터넷 스타] ‘유한도전’ 시리즈제696호 ▣ 박상철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justin22@hani.co.kr “우리 목표는 <무한도전>이다!” 중학생들이 발랄한 아이디어로 만든 ‘유한도전’ 시리즈가 화제다. ‘유한도전’이란 대구 지산중학...
[정의구현 사전] 무제[muζe] 無題. 명사제696호 ▣ 김수현 자유기고가 groove5@naver.com 무제[muζe] 無題. 명사 제목이 없음. 흔히 시나 그림, 노래 따위에서 제목을 붙이기 어려운 경우에 제목 대신에 사용한다. 이름표만 보고 내용에 눈길을 주지 않는 감상자들에게...
[플라스틱 피플] 뭐라 하기 어려운 ‘플라스틱 피플’제696호 ▣ 최성진 기자csj@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누구에게나 방해받고 싶지 않은 시간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일요일 오후 6시 이후의 시간이 그렇다. 우선 천천히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한다. 그러곤 의자에 비스듬히...
문혜림 선생을 추억함제695호 ▣ 정재권 한겨레21 편집장 jjk@hani.co.kr 기자만큼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직업은 흔치 않을 겁니다. 하지만 경험에 비춰보면 그들 가운데 대개는 스쳐지나가듯 잊혀지고, 오랜 친분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한데, 어느 기자에게든 만남의 ...
사이버 학생들 “공부하세요”제695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뛰 띠띠띠띠 뛰이~.” 한참 동안 기계음을 참아야 했다. 신호가 끊겨 에러가 나면 낭패다. PC통신 시절, 모뎀으로 사이버 세상에 가 닿던 시절의 이야기다. 접속 중에는 집전화가 안 되니 엄마의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