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라 안 부르면 군기 떨어진다?제706호 남북관계 진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남북호칭사’… 1972년 7월4일 드디어 ‘이름’을 부르게 되다 ▣ 김연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르기 전에 너는 하나의 괴뢰에 불과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렀을 때, 비로소 ...
[탐구생활] 퐝~당 창당제706호 ▣ 최성진 기자csj@hani.co.kr 제18대 총선은 무수한 뉴스를 남겼다. 이인제, 최연희 의원의 당선 소식은 ‘퐝~당 뉴스’다. 이 의원은 누구인가. 탈당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여의도의 ‘탈당 아티스트’ 아니던가. 탈당, 입당, 복당, 창당(은 아닌...
“박 대위가 유죄면 어떤 군인이 무죄죠?”제706호 ‘군악대장 스토킹 사건’ 보도 뒤 군 내부 파장… 1심의 ‘항명죄’ 판결은 뒤집힐 수 있을까 ▣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정말로 이런 정도 가지고 집행유예까지 내려진 거예요? 이런 기준이라면 대한민국 군인들 가운데 유죄 판결 안 받을...
소나무는 푸르름을 놓지 않는다제706호 ▣ 박용현 한겨레21 편집장 piao@hani.co.kr 벗이여. 눈을 들어 허공을 보니, 세월은 저 새와 같이 빠르고, 그대의 육신도 어느덧 싯푸른 청춘을 놓아버렸겠네그려. 일찍이 권좌에 눈먼 대머리 장군이 남도 땅을 피로 물들이고 득세한 뒤 19...
[최규석] 87년 항쟁, 만화로 뜨겁게제706호 ▣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대한민국 원주민> <습지생태보고서> 등에서 삐딱한 ‘바른말’로 뼈 있는 웃음, 때로는 아릿...
BACK TO 92, ADIEU 386제706호 ▣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총선 결과가 나왔다. 각 정당의 색깔을 당선 지역에 입힌 전국 지도로 총선 결과를 도해한 그림은 너무나 낯익다. 민주자유당 합당 이후 치러진 1992년 총선의 그것이다. 영남 지역과 수도권을 한편으로, 호남을 다른 한편으로 갈라진 것도 그러하지...
감정을 착취하는 공장제705호 ‘여성 노동력의 게토’ 감정노동… 매장 판매·콜센터 상담 등 탈진에 이르게 하는 서비스 경제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경제 구조가 굴뚝 제조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노동력 구성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여성 ...
애정변비제705호 ▣ 윤용인 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 www.nomad21.com 세상에는 매일 접하는 것이지만 질리지 않는 것이 있다. 이를테면 밥과 같은 것. 식상하다고 안 먹는 사람은 없다. 늘 반복되는 배고픔은 그 자체로 새로움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땡큐제705호 ▣ 백은하 〈매거진 t〉편집장 지난 6개월간, 열두 번의 ‘노 땡큐’ 리스트를 만들어가면서 사실 매 원고가 고역이었다. 타고나고 노력한 것에 견줘 살면서 ‘땡큐’할 일들이 더 많았고, 제아무리 ‘노 땡큐’인 일들이 닥쳐도 결국 ‘땡큐’하는 쪽으...
납치범의 질문제705호 ▣ 박용현 한겨레21 편집장 piao@hani.co.kr 어린이 납치 용의자가 붙잡혔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있지 않았다. 아이의 위치를 추궁하는 경찰에게 용의자는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했다. 그는 변호사에게 아이의 몸값을 받으면 수임료를 주겠다고 했다. 변호사는 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