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발랄 젊은 후보 ‘청소년’]‘ 캐발랄 젊은 교육감’ 선거운동제721호 ▣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선거 홍보 포스터부터가 수상하다. 남녀 2명이 등장하는데다 가면까지 썼다. 기호는 0번이다. 물론 당선은 기대하지 않는다. 선거법을 ...
[김홍창] 고객님, 불안해 마세요제721호 ▣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이제는 희망을 볼 때입니다.’ 증시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증권사 대표이사가 고객들의 불안심리를 달래기 위한 전자우편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홍창 CJ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최근 고객들에게 ‘이제는...
오빠 판타지제721호 ▣ 윤용인 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 www.nomad21.com 나이가 적든 많든 남자들은 ‘오빠’라고 불리기를 욕망하고 그 불림 앞에 속칭 ‘뿅’가며 녹아버린다. 오빠는 입을 동그랗게 모아서 ‘오’라고 했다...
오래된 진실제721호 ▣ 박용현 한겨레21 편집장 piao@hani.co.kr 할머니의 부음을 받고 기차표를 끊었다. 술·담배를 하시면서도 백수에 가까운 생을 누린 건 시골에 사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쇠락의 길을 걷는 그곳이 할머니께는 생명의 보급로였던가 보다. 하긴, 공기 맑은 활골의 겨울...
[시사넌센스] 1960년, 1987년 그리고 2008년제721호 ▣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드디어 경찰관 기동대가 창설된단다. ‘신체를 보고 주로 선발한’ 순경 1400여 명으로 구성된다니, 가히 ‘프로 진압부대’의 탄생이라고 할 만하다. 만들어지기도 전부터 ‘21세기의 백골단’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대단한 전투...
평화만큼 큰 선물이 있을까제720호 승용차·침대부터 송이버섯까지… 주는 사람의 마음과 받는 사람의 입장이 변해온 남북 선물 교환사 ▣ 김연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 선물에는 주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 무조건 비싸다고 상대를 감동시킬 수 없다. 지나치면 뇌물이다. 외교관계도 마찬가지다. 선물...
[김덕연] 엉뚱황당별난 물건 보시렵니까제720호 ▣ 남형석 인턴기자 justicia82@paran.com 밥 먹으며 운동하는 복근강화 식탁, 다섯 손가락의 손톱을 동시에 깎는 손톱깎이, 전후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경, 서서 잠들 수 있는 스탠드까지. 일상 속에서 ‘이런 거 하나...
[찰스 퀴글리] 시민은 만들어집니다제720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시민은 태어나지 않는다. 다만 만들어질 뿐이다. 그래서 시민‘교육’이 필요하다. 미국 시민교육 역사의 증인인 찰스 퀴글리(7...
촛불 평론과 오뎅 장사제720호 ▣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참으로 신기하다. 물이 모이면 어느샌가 물이끼와 수초가 끼고, 그러면 어디선가 물고기도 모여든다. 2008년, 두 달간 밤마다 도심은 촛불로 환했고, 모여든 사람의 수가 몇만을 넘게 되자 어디선가 포장마차 아주머니들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오뎅...
[탐구생활] 왼쪽은 오른쪽이고 오른쪽은 왼쪽이다제720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성철 스님이 말씀하셨다. 그의 말씀을 다른 식으로 반복해본다. 왼쪽은 왼쪽이고 오른쪽은 오른쪽이다. 두 명이 나란히 서서 갔다. A는 왼쪽에, B는 오른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