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당 유가족, 우토로를 만나다제725호 절망을 딛고 희망으로… 우토로 동포들과 인혁당 사건 유가족이 함께 연 기자회견 현장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오랫동안 절망과 고통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도 몰라주는 땅, 아무도 구해줄 수 없는 땅, 역사에 기억조차 안 ...
[김영남] 레슬링 사랑도 사업도 금메달제725호 ▣ 알마티(카자흐스탄)=글·사진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올림픽이 끝나더라도 비인기 종목에 계속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이자 카자흐스탄에서 건설회사를 세워 100억원대의 재산을 일궈낸 김영남(48)...
대통령 겨눈 기사라 넘어갈 수 없다?제725호 <한겨레21> 보도 뒤 확산되는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 국토부 비판언론에 재갈 물리기 나서 ▣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인천공항공사 민영화를 놓고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가 서로 다른 말을 하는 등 정부 ...
이상한 일들제725호 ▣ 박용현 한겨레21 편집장 piao@hani.co.kr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의 자진 사퇴 뒤 후임으로 거론되는 이들 가운데 한 명이 눈길을 끈다. 페미다 미르자 하원의장. 무샤라프의 퇴임을 이끌어낸 집권 연정의 한 축인 파키스탄인민당(PPP) 쪽에서 후보...
6월29일의 위선제725호 ▣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초기작 <유로파>는 2차대전 뒤 독일인의 원죄 하나를 아주 예민하게 드러낸다. 바로 엊그제까지 나치 체제에 찬동하면서 히틀러 집단이 벌였던 유대인들에 대한 인종 청소와 각종 악행에 적극 혹은 암묵적으로 동조하던 ...
[시사넌센스] 전국 ‘이어도’ 횟집이 화낼 일제724호 ▣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귀 막은 중국. 중국 국가해양국 직속 해양정보센터가 운영하는 사이트 ‘해양신식망’이 계속 말썽이다. “이어도(중국명 쑤옌자오)는 중국 영토”라는 문구를 한국 정부의 항의를 받은 뒤인 8월13일 지웠다가 하루 만에...
[탐구생활] 호텔형 모텔제724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김수현 전문위원 재수를 하여 학교에 들어간 뒤 동기들과의 호칭 문제는 ‘문제’다. 적어도 12년 동안은 겪어보지 못한 혼란이다. 나이를 챙기자니 쩨쩨해지고 내팽개치자니 눈앞이 삼삼해진다. 말을...
[김승욱·조백기] 미국소 들이듯 지문 넘길텐가제724호 ▣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여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들이 있다. 야당 정치인들이 아니다. 인권단체연석회의 생체여권 대응팀에서 활동하는 진보넷 김승욱 활동가와 천주교인권위원회 조백기(사진) 활동가. 이들이 고민하는 여권은 ...
빼앗긴 집제724호 ▣ 유해정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참 볕 좋은 곳이었다. 낡은 외관에 곰팡이 냄새가 풍기는 어둡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했지만 계단참에 화분을 놓아 고추와 상추를 심고 끼니때마다 하나둘 따먹는 재미가 있었다. 좁은 창문으로나마 북한산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렸다. 하지만 뉴타운 사업이 확정되고 ...
[마무드 다르위시] 팔레스타인의 시인, 잠들다제724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뭇가지와 해방전사의 총을 들고 이 자리에 섰다. 내 손에서 올리브 가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달라.” 1974년 가을 유엔 총회장에서 연설에 나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