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은 어떻게 나오냐고요?”제1108호<한겨레21> 교육연수생 3기가 시작됐다. 이들은 시사주간지 <한겨레21>과 일간지 <한겨레> 기자들의 특강도 듣는다. 현장 취재 경험과 노하우를 매주 한 차례 배운다. 첫 번째 특강은 정은주 기자가 맡았다. 세월호 참사 취재에만 2년을 쏟은 ...
혼자라도 혼자가 아니야 ‘공유 월세’도 있다제1107호 ‘혼족(族) 시대’다. 혼자 밥 먹고, 혼자 영화 보고, 혼자 술 마시고, 혼자 노래 부른다. 이런 모습을 일컫는 혼밥, 혼영, 혼술, 혼곡 같은 말은 유행어가 됐다. 1인 경제주체라는 뜻으로 ‘솔로 이코노미’ ‘싱글슈머’(single-consumer)라는 신조어가...
새싹만 올라와도 심장이 콩닥콩닥제1107호 6차선 도로 위로 파란색 간선버스들이 쌩쌩 달린다. 척추·관절 전문 병원, ㅇ백화점 빌딩 등 고층 건물들이 솟아 있다. PC방, 도시형 호텔과 모텔, 프랜차이즈 빵집 등으로 들어찬 건물이 도로변을 채우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도시 한복판에 자리한 서울혁신센터 앞마당. 비계와 비닐 등으로 지어진 정체...
‘원전 벨트’ 동해안 ‘안전 벨트’가 없다제1107호 ‘핵무덤’&#160; 후쿠시마&#160; 5년, &#160;희망은&#160; 어디에 ①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다 ② 희망은 없다, 그러나 만든다 ③ 봄이 와도 핵 평화는 없다 *...
굿바이, 벨로!제1107호“벨루가가 죽었대.” 지난 4월2일 저녁, 친구한테서 너의 소식을 들었어. 친구가 보여준 기사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사는 흰고래 ‘벨루가’ 한 마리가 폐사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지. 친구 앞에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 못 믿겠다’라며 흥분하듯 말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담담해지...
바글바글 10제1107호01&nbsp;역대급 자료가 ‘잠금 해제’됐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JI)는 조세회피 전문 로펌인 ‘모색 폰세카’의 내부 자료를 폭로했다. 규모는 2.6테라바이트(TB)로 문서 1150만 건 분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의 권력자들이 조세...
사라진 가족사진은 얼마인가요?제1106호 서류 뭉치를 꺼낸다. 교통사고 사실확인원. 3월1일 새벽 6시15분 55살 노동자가 충남 예산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다 버스에 치어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약도를 본다. 편도 2차선 간선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역주행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일출 시간을 확인한다. 해 뜨기...
‘표 세는’ 민주주의 벗어나자제1106호 기획연재 와글이&#160; 만난&#160; '몽상가들' ① 스페인 시민참여 싱크탱크 ‘라보데모’ 설립자 - 야고 아바티 ② 데이터 시각화 의사소통 도구 ‘폴리스’ 설립자 - 콜린 맥길 ③ 캐나다 ‘오픈노스’ ...
바글바글 10제1106호01&nbsp; “자발적 성매매 여성도 처벌하라.” 헌법재판소는 3월31일 성매매처벌법 제21조 1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에서 합헌 결정했다(재판관 6 대 3 의견). 2004년 법 시행 뒤 5차례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이 이뤄졌는데, 이번 심판은 처음으로 성매매 여성이 직접...
동성애 전환치료, 위험한 착각제1105호 2016년에 이런 내용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건 비극이다. 동성애가 정신질환 진단 매뉴얼에서 삭제된 것은 1973년이었다. 미국정신의학회는 ‘동성애가 판단력, 안정성, 신뢰성, 또는 직업능력에 결함이 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즉, 학교에서 교육받고 직장에서 일하는 데 동성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