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엄단해야 피해자가 산다제1371호 현재 서울북부지법에서는 스토킹에서 시작된 ‘김태현(24)’의 일가족 살인사건 재판이 진행 중이다. 2021년 6월29일 미리 방청 신청을 한 기자들과 유족만으로 방청석이 다 찼기 때문에 법정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한동안 법정 밖에 있었다. 침착하게 재판 시작을 기다리는 유족을 보니 연대활동을 하며 ...
‘국가공원 1호’ 용산공원, 이렇게 탄생할 순 없다제1371호 2020년은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 큰 변곡점이었다. 2020년 12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통해 주한미군에 공여한 부지 중 일부 미군기지 반환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2004년 12월 용산기지 이전 합의(UA/IA)가 체결됐으니, 협정 체결 뒤 16...
‘믿음직한 집’ 꿈 잃는 게 보통인 나라제1371호 안정적인 내 집 혹은 셋집 마련이라는 ‘보통사람’들의 꿈을 담은 공공주택이 나온 지 32년 됐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 사람에게는 공공주택이 보이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주택의 7%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진짜’ 공공주택의 재고는 4~5%...
용산기지 1천여 건물이 품은 근현대사제1371호 안정적인 내 집 혹은 셋집 마련이라는 ‘보통사람’들의 꿈을 담은 공공주택이 나온 지 32년 됐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 사람에게는 공공주택이 보이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주택의 7%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진짜’ 공공주택의 재고는 4~5%...
공공주택 10만채 용산기지에 지을까?제1371호 안정적인 내 집 혹은 셋집 마련이라는 ‘보통사람’들의 꿈을 담은 공공주택이 나온 지 32년 됐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 사람에게는 공공주택이 보이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주택의 7%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진짜’ 공공주택의 재고는 4~5%...
구글트렌드는 여론조사를 대체할까제1371호 선거가 끝나면 여론조사에 대한 비판이 여러 모양으로 나온다. 최근엔 여론조사보다 빅데이터가 더 정확하고, 빅데이터가 여론조사를 대체하리라는 전망이 더해진다. ‘여론조사는 틀렸지만 빅데이터는 맞혔다’ ‘구글트렌드는 이미 선거 결과를 알고 있었다’ ‘빅데이터 완승, 여론조사 시대 저무나’ 등의 언론 기사 제목을…
청소노동자가 영어시험을 왜 쳐야 할까제1371호 한 노동자가 또 세상을 등졌다. 지병 하나 없던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ㄱ(59)씨는 6월26일 밤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노동조합과 유가족은 심한 스트레스와 업무로 인한 죽음이라며, 산업재해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100ℓ 쓰레기봉투로 매일 엘리베이터도 없는...
코로나19, 이상적 종식은 없다제1371호 7월 첫째 주는 힘든 시간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7월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려던 계획이 일주일 연기됐고, 수도권에선 ‘델타 변이 바이러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확산 속도가 빠른 바이러스)가 유행했다. 최근 코로나19 평균 확진자 수는 3차 유행...
‘소멸’, 숫자와 얼굴제1370호 2021년 6월 어느 날, 시집 한 권이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발신인은 전북 완주군 동상면 박병윤 면장. 마을 사람 100여 명의 말을 모으고 추려 시로 뽑아 낸 시집 <홍시 먹고 뱉은 말이 시가 되다>(겨리)입니다. 한창 ‘지방소멸’을 분석하는 숫자와 씨름 ...
경찰서에 가서 아들 지문을 찍다제1370호 아들을 데리고 경찰서로 향했다. 아들의 실종에 대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두고 싶었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은 실종이다. 키는 어른만큼 크지만 말도 못하고 거리를 다닐 때 차를 의식하지도 않고 세 살 정도의 사회성을 보이는 발달장애인 아들이 어쩌다 혼자 남겨질 경우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지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