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제1119호* <한겨레21> 페이스북 정기독자 커뮤니티 ‘21cm’로 오진욱 독자님이 응원해주셨습니다. 대학교 4학년인 1994년 어느 날 도서관 신문 진열대에서 한겨레신문 기사를 읽다가 잡지 제호를 공모하는 기사를 봤어요.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한겨레21>...
‘한겨레 언론학교 한터’가 뜬다제1119호 국내 굴지의 언론사 입사 준비 교육기관인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언론교육 강좌를 특화한 새 브랜드를 내놓는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7월8일부터 언론사 입사와 저널리즘 강좌를 한데 묶은 ‘한겨레 언론학교 한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1999년 9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자학교’를 열어 ...
통 큰 후원 감사합니다제1119호이번엔 통 큰 독자를 만났다. 사실 독자라기보다 <한겨레21> 후원자에 가깝다. 이영화(47)씨는 최근 <한겨레21> 1년 구독권 5부를 한겨레TV가 제작하는 팟캐스트 <김어준의 파파이스> 시청자 5명에게 나눠줬다. 이씨는 마침 ‘공돈’...
산다이제1119호 날이 꾸무룩하여 막걸리 마시기에 좋았다. 기자는 삼합을 미리 주문했다. 주간지 마감이 시작되는 목요일마다 그랬던 것처럼 이날도 기자는 점심을 걸러 배가 고팠다. 매캐한 홍어를 꽁꽁 씹으며 텁텁한 막걸리를 훌훌 마시는 상상으로 오후를 버텼다. 도착해 마주 앉는 소설가에게 기자는 공치사를 했다. “얼굴 좋아지…
21뉴스제1118호‘수찬뉴스’ 보셨나요? “바글시민 와그리 (와글입법)” “채고조넘(최고존엄)” 안수찬 편집장이 ‘발음 파괴자’라는 사실이 천지간에 드러났습니다. <한겨레21>이 6월 셋쨋주에 공개한 ‘수찬뉴스’를 통해서입니다. ‘수찬뉴스’는 1인 미디어 <쥐픽쳐스>(G...
독자편지제1118호* 김고은 님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글입니다. 필자의 허락을 받아 발췌·요약해 싣습니다. 1년 전 오늘이었다. 드라마를 보던 중 툭 하는 느낌과 함께 양수가 터져버렸고, 기다렸다는 듯이 진통이 시작되더니 미처 손쓸 새도 없이 아이가 ‘나와버렸다’. 임신 26주 3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반가워라, 지식을 성찰하는 기사제1118호“배달된 <한겨레21>에 있는 기사를 읽으며 공감되는 기사 내용과 더불어 새삼 학자다운 학자를 보는 즐거움을 맛본다. 학자라고, 전공자라고, 지식인이라고 스스로 말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나? 겉으로 아무리 화려해도 지식 장사치들은 결코 말하지 못하는 성찰을 본다.” 우희종 서울대 ...
칼과 활제1118호 대다수 사건 보도는 뾰족한 칼의 프레임을 갖고 있다(그림1). 예기치 않은 일이 갑자기 솟아올라 평탄했던 일상을 파괴했다는 투다. 거짓말이다. 사건은 퇴적된 여러 모순의 결정적 표현일 뿐이다. 그것은 활의 모양새로 발전(또는 퇴행)한다(그림2). 광화문 사거리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폭발했다고 ...
독자편지제1117호* <한겨레21> 페이스북 정기독자 커뮤니티 ‘21cm’로 독자님들이 응원해주셨습니다 박지은 독자 커피 탓인지 밀린 일 걱정 때문인지 잠은 안 오고, 바쁘단 핑계로 밀어둔 제1115호를 보다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세월호 특조위’를 읽고 마음이 답답해 몇 자 적어봅니다. ...
‘한겨레21×카카오’ 콜라보 특별한정판제1117호 독자 &#160;퍼스트 &#160;언론, &#160;<한겨레21>&#160; 정기구독으로 &#160;응원하기! 전화신청▶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