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이즈’ 눈에 비친 MZ세대 투표는 [4·7재보궐]제1358호 여기, ‘젊치인’을 찾는 단체가 있다. 2021년 2월 설립한 비영리단체 ‘뉴웨이즈’다. 이들은 만 40살 미만 ‘젊은 정치인’을 찾아 2022년 6월 열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의 20% 이상을 ‘젊치인’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회의 연령 다양성을 확보해 “MZ세대(밀레니얼세대...
‘샤이’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고 [4·7재보궐]제1358호 1년 만에 민심이 돌변한 걸까. 4·7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서울 25개구 전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자는 부산 16개구 모두에서 승리했다. 41 대 0이다. 1년 전 더불어민주당에 180석의 국회 의석을 몰아줬던 민심이 돌변한 건가. 그렇지 않다. ...
정치적 능력 보여줄 마지막 기회제1358호 민심은 천심이라고들 하는데, 무슨 뜻인가? 보통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뜻에 가깝다. 그러나 다른 면을 보자. 하늘의 뜻은 미리 파악할 수 없고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 그런 점에서, 과연 민심은 천심이라는 것을 이번에도 확인했다. 투표율은 예상보다 높았다. 55%에 미치지 못하리라 했는데 ...
언론은 야당 편이었다? [언론비평]제1358호 4·7 재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계속 추락하는 중입니다. 이대로라면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민심이 떠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능함, 오만함, ‘내로남불’… 곳곳에서 반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일부...
가덕신공항보다 부동산 [4·7재보궐]제1358호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압승으로 끝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민심은 냉엄했다. 2018년 사상 처음 부산에서 정권을 교체한 부산 시민은 불과 3년 만에 다시 야당에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면서 성난 민심을 고스란히 분출했고,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속수무책으로 회초리를 맞아야 했다.정권심판론 앞 백방이 무효...
1년 만에 돌아선 민심, 1년 만에 돌아설까 [4·7재보궐]제1358호 꼭 1년 만에 여당을 향한 민심이 사나워졌다. 2020년 4·15 총선에서 여당에 180석을 줬던 민심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참패를 안겼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7.5%(279만8788표)를 득표하며 39.2%(190만73...
[노 땡큐] ‘사회’ 실종제1357호 <여총리 비르기트>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보르겐>(Borgen)이라는 덴마크 정치 드라마가 있다. 보르겐은 ‘성’(城)을 뜻하는데, 의회와 정부 청사가 함께 있는 종합청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미국 정치 드라마에 비하면 순하디순한 이 드라마가...
개혁은 자기편을 위한 것이었나제1357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TV토론에서 “기억 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했다.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는지 묻는 말에 대한 답이었다. 이게 무슨 뜻일까? 오세훈 후보가 측량 현장에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이 의혹은 KBS가 해당 토지 경작인들이 한 발언을 ...
[뉴스 큐레이터] ‘젊치인’이 궁금하다면제1357호 10년 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을 내걸며 실시한 주민투표로 이뤄진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후보를 내세웠다. 그래서인지 10년 전 그대로 선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른 후보들은 어떨까.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청년 후보들은 다른 이야기를 하자고 나섰다. 서울시장...
토지기본소득·공공택지 민간 매각 금지, 실효성 글쎄제1357호 집값 안정과 자산 불평등을 완화할 공약을 내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소수정당 후보들은 세입자 보호와 공공임대주택 확대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 박 후보와 오 후보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는 공적 임대주택 공급량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의 공급률을 늘리고 주거급여 대상을 넓힌다는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