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도 공산당? 김문수표 사상 공격의 역사제1433호 “문재인 대통령은 확실한 김일성주의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국회에서 10월12일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 발언으로 퇴장당한 김 위원장은 ...
‘조선은 왜 망했나’와 ‘조선 인민은 돼지와 개다’제1433호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월11일 페이스북에 쓴 "조선은 왜 망했을까?"라는 글로 인해 여야가 때아닌 역사 논쟁에 돌입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글 가운데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서울 대 나머지’ 정치 구도가 부상한다제1433호 더불어민주당 새로고침위원회가 2022년 8월 말 발간한 보고서 ‘이기는 민주당 어떻게 가능한가’는 한국 정치에서 서울 대 지방의 균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진국 대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서울에는 혁신, 친환경, 여성에게 우호적인 잘 교육받고 번듯한 직업을 가진 중산층이 산다. ...
뜯어본 ‘노란봉투법’ 입법 쟁점들제1433호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및 가압류를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위헌 논란은 물론, 노조의 불법파업을 조장한다는 국민적 우려가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하반기 국회 최우선 과제로 꼽은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29일 지방청장 등이 참석한 ‘노동동향 점검 주요 기관...
이 꼴 저 꼴 다 보기 싫을 때, 유승민제1433호 이 와중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잘한다고 여기는 ‘찐 지지자’가 있다. 여론조사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지지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는 것은 “모름/무응답”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뒤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가 받은 24%의 ‘짜디짠 지지율’과 수치는 비슷해도 성분이 다르다. 홍준표를 지지한 이들은 저마다 이유가 있었...
장관님, ‘카툰’ 뜻 모르세요? [뉴스 큐레이터]제1433호 애초 ‘윤석열차’의 시작은 국민의힘이었다. 제20대 대선 때 국민의힘은 무궁화호 기차를 빌려 전국을 누비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유세를 하는 ‘윤석열차’ 캠페인을 벌였다. 호남행 윤석열차를 탄 윤 대통령은 기차 좌석이 내 집 소파처럼 편안했는지 구두도 벗지 않고 앞좌석에 다리를 올렸다. 이른바 ‘구둣발’ 사진은 많…
은밀하게 민주주의가 사위어간다제1432호 이세영의 질문 지금 우리나라가 독재는 분명 아니지만 그렇다고 민주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선거는 꼬박꼬박 치러지고, 국민의 손으로 대표자를 뽑고 있다. 하지만 선출된 권력 또는 비선출 권력의 남용과 선택적 행사 등 비민주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선거는 정치공동체를 위한 비전들의 경합이 아니라,…
‘쪽팔리는’ 공영방송 탄압 [뉴스 큐레이터]제1432호 미국 뉴욕 방문 때 윤석열 대통령이 “이 새끼” “쪽팔려서” 같은 욕설과 비속어를 말한 사실을 최초 보도한 MBC의 사장과 기자 등에 대해 국민의힘이 2022년 9월29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내 발언을) 사실과 다른 보도로 (한-미) 동맹을 훼손했다....
‘기본 안 된’ 대통령이 배워야 할 외교의 기본제1432호 윤석열 대통령이 국외 정상외교에 나설 때마다 ‘빈손 외교’ ‘자질·역량 부족’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2022년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선 민간인(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부인) 대통령전용기 동행과 이른바 ‘B컷 사진’ 백지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9월 영국 엘리자베...
대통령실 이전 예산, 1조원으로 늘어났다제1432호 “지금 1조원이니 5천억원이니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근거가 없다. (…) 496억원의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이다.” “(청와대 영빈관이) 지금은 1년에 몇 번 안 써도 된다고 하더라. 외국 귀빈을 모셔야 한다면 (…) 이 건물(청와대 영빈관)은 국빈 만찬 같은 행사를 할때 쓸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